Page 110 - 2019년09월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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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식






                                     더할 나위 없이 독창적인 연극 <쉬어 매드니스>!〉


                                             사건이 벌어진 그날, 관객과 함께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코믹 추리 수사극! 미용실에 들어선
                                             순간, 당신은 가장 중요한 목격자이자 탐정이 된다...
                                             연극 <쉬어 매드니스>는 미용실 위층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는 내용을 독특한
                                             형식으로 풀어나간다. 미용실 위층에 살고 있는 유명 피아니스트가 살해당하고 그 시간 미
                                             용실에 함께 있던 사람들이 용의자로 지목 당한다.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관객들은 목격
                                             자 이자 배심원이 되어 용의자들의 알리바이를 확인하고 행적을 캐묻는다. 잠복 중이던 두
                                             명의 형사와 관객들이 저마다 완벽하고 치밀한 알리바이를 내세우며 자신을 변호하는 용의
                                             자인 미용실 원장 ‘조호진’과 미용사 ‘장미숙’, 미용실 단골손님인 부잣집 사모님 ‘한보현’, 골
                                             동품 판매상인 ‘오준수’를 추궁하며 범인을 지목한다. 연극은 친절하게 누가 범인인지를 밝
                                             혀주는 것이 아닌 관객의 능동적인 참여에 따라 진행된다. 관객의 참여와 추리에 따라 범인
                                             은 매 회 달라지며, 과정 또한 매일 새롭다. 365일 다른 방향으로 극이 진행되어 다른 작품
                                             과 비교할 수 없는 재미와 개성으로 매달 10,000명 이상의 관객들이 극장을 찾으며 흥행 중
                                             이다. 인터파크 티켓과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발표한 상반기 연극 결산에 3위에 랭크 되며
                                             로맨틱 코미디나 공포 연극이 주류인 상업 연극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이어가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 또한 재관람 의사를 밝히며 호평하고 있다. “관객참여형 추리연극이
                                             란 정보만 가지고 관람에 임했다가 완전 당황했습니다. 그 당황스러움만큼 즐거움이 배가
                                             되었어요”, “같은 연극 다른 결말!! 또봐도 또 재밌는 연극!!”, “평일에도 주말에도 매표소 앞
                                             에 줄이 길게 늘어져있는 그 이유가 명확하다” 등의 관람 후기를 남기며 이 개성 있고 유쾌
                                             한 공연에 빠져 들고 있다.

                                             공연은 대학로 콘텐츠박스에서 계속 진행중이며 시간은 월~금 5시, 8시 /
                                             토 1시, 4시, 7시 / 일 3시, 6시이다.(T.02-747-2232)


                                          국가대표 장수 코믹극 [보잉보잉]

                                 번안, 연출 손남목 / 제작 원패스엔터테인먼트 / 공연장송 : 대학로 두레홀
                                             2002년 극단두레에 의해 시작되어 17년 동안 최다관객 동원 400만명돌파의 신화를 이룬
                                             연극 보잉보잉 개그맨 이정수, 영화배우 이동규, 개그우먼 성현주, 탤런트 최성민, 가수 강두
                                             등 지금까지 총 180 명의 남녀 배우들이 출연했으며 빠르게 변해가는 대중의 웃음코드를 놓
                                             치지 않고 관객들을 빵빵 터지게 만드는 빅 웃음을 제공한다! 싱글남 조성기는 아름다운 스
                                             튜어디스 여인을 세명이나 동시에 사귀고있다.어느날, 성기의 친구 순성이 찾아오고. 자신의
                                             약혼녀 이수를 순성에게 소개하는 성기, 그러나 약혼녀 이수가 비행 시간에 맞춰 집을 나가
                                             자 성기는 자신에게는 약혼녀가 모두 3명이라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약혼녀 세 명 모두 다른
                                             항공사에 근무하는 스튜어디스로 그들의 비행 스케줄을 확인하고 시간표를 작성하여 절대
                                             로 약혼녀들이 마주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있다고, 가정부 옥희는 성기의 시간표에 맞춰 두
                                             번째 약혼녀인 지수를 맞이하기 위해 분주해진다. 시간표대로 정확한 시간에 도착한 지수, 성
                                             기는 다른 약혼녀들의 전화와 편지로 인해 지수에게 의심을 사자 서둘러 점심식사를 하고 지
                                             수를 배웅하러 나간다. 그 사이 예정보다 일직 도착한 혜수가 순성을 성기로 착각하고 키스
                                             를 퍼붓는다. 그녀는 자신의 실수에 불쾌해 하면서 방으로 들어가고 성기는 폭풍에 의해 비
                                             행 시간이 바뀐 지수를 데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고 당황한 순성은 성기와 지수를 내보내려
                                             하지만 눈치 채지 못한다. 순성은 지수가 침실로 들어간 사이 성기에게 상황을 이야기하고,
                                             성기는 힘든 설득 끝에 지수를 교외로 데리고 나간다, 이때 이수가 서울로 되돌아 온다는 전
                                             화가 걸려오고! 급기야 세 명의 약혼녀가 한집에 모이게 되는데……. 순성과 성기에 협력자
                                             가정부 옥희까지 이 숨막히는  상황을 어떻게 모면할 수 있을지!!... 100분간 이어지는 숨가쁜
                                             상황 덕분에 배우들은 땀에 흠뻑 젖어 무대를 뛰어다니고 관객들은 웃느라 지쳐 땀에 젖어들
                                             만큼 웃고 스트레스는 날려 버리자!! 공연은 대학로 두레홀에서 진행되며 평일 화-금, 4시30
                                             분, 7시30, 토. 일. 공휴일 2시, 4시20분, 6시40분(T.02-744-5978~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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