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4 - 샘가 2024년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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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과


                  봄에
                  꽃이 많이
                  피었는데

                  모두
                  열매가
                  되지 못했지만


                  그래도
                  여러 열매가
                  맺혔고

                  그 중
                  하나만
                  익었습니다.


                  에덴동산                     하와가
                  선악과 되어                   어느날 밤
                  먹는 즐거움보다                 어둠으로 양심 가리고

                  보는                       보암직에
                  즐거움으로                    머물지 못하고
                  행복하기를 바랬는데               먹음직으로 유혹되었습니다.

                                           먹는
                                           기쁨보다
                                           보는 기쁨이 더 오래가는데...
                                           김필곤 목사
                                           (열린교회 담임, 기독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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