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2 - 전시가이드 2023년 04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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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바람꽃 미소 72x70cm 한지 외 혼합재료 2020
2023. 4. 5 – 4. 11 마루아트센터(T.02-2223-2533, 인사동)
봄이 피어난다. 먼 산에서 봄이 피었다. 산도 피었다. 봄이 와서 조로롱 구르는 봄 빗방울 연두색 안고 산 메
아리 키워간다.
김영헌 개인전 봄이 오면 예쁜 새싹들. 부드럽고 맑은 꽃들.
특히 어머님이 살아계실적 꽃들을 무척 좋아하셨다.
세월이 만들어낸 손마디 주름살에 버리지 못한 색들 봄비 소리 들으며 엄마의 옛
글 : 김영현 작가노트 모습을 그려보며 자란다.
이번 전시는 연꽃의 순수함과 맑은 향을 표현하고자 꽃잎 한 잎에 수백 번의 붓
질로 연꽃을 그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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