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 - 샘가 2022년 11-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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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사역이 끝날 때까지 능히 함께하실 주님을 바라보며 본받고 지킬 것을 권면
            합니다. 바울을 떠난 이와 사랑으로 섬긴 이가 누구인지를 전합니다.


              본받아 지키라(13-14) 전도자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 충만
            해야 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을 들려주었습니다.
            '내게 들은 바 바른말을 본받아 지키고'란 복음을 말합니다. 복음이 바로 바른 말입
            니다. 모든 사람이 죄인이요 죄로 심판을 받고 지옥 간다는 것이 모든 사람이 마주
            해야 할 절체절명입니다. 그러므로 모두가 복음을 듣고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
            랑에 거해야 할, 구원을 받아야 할 이유입니다. 바울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께
            서 부탁하신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합니다.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에 폭 잠겨
            야 할 일이지만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이 부탁한 아름다운 것,
            복음을 증거하는 일을 감당하라고 합니다.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
            파하리오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
            라"(롬 10:15) 했습니다. 예수께서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이십니다.

              바울과 함께 한 사람(15-18) 바울은 아시아 지역에서 복음을 증거 했습니다. 에베
            소를 중심으로 많은 이들이 복음을 믿었고 바울에게 협력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옥에 갇히자 대다수 사람이 그의 곁을 떠났습니다. 복음 증거에 충성하지 못했습니
            다. 그중에서 부겔로와 허모게네가 바울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 같습니다. 이름까
            지 밝히며 말한 것을 보면 그렇습니다. 바울의 마음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4장에서
            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네시보로는 끝까지 충성하고 바울의 고난에 동참
            했습니다. 바울이 '원하건대 주께서 오네시보로의 집에 긍휼을 베푸시옵소서'라고
            기도한 것을 보면 그에게 큰 은혜를 입었음을 보여줍니다. 오네시보로는 바울을 유
            쾌하게 한 사람입니다. 바울이 감옥에 들어간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주 면회했
            고 격려했습니다. 그는 바울이 에베소에서 교회를 세우고 신앙생활을 시작할 때부
            터 도우면서 복음을 위해서 협력했습니다. 오네시보로가 에베소에서 많이 봉사한
            것은 이미 알려진 일입니다. 그는 주의 일에 한결같이 수고한 자입니다.

              적용: 당신이 복음을 증거 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머뭇거리지 말아야 합니다. 성
            령께 도움을 구하면 선한 능력을 주실 것입니다. 모든 일에 유종의 미를 거두는 직
            분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각자 하나님을 만난 처음 그때가 다릅니다. 그러나 지금은 하나님 안에서 함께 교제
             하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은 우리가 정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을 만나는
             그때입니다. 우리의 감정과 상황으로 인해 믿음이 흔들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향한 굳건
             한 믿음으로, 마지막까지 충성하여 하나님께 칭찬받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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