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 - 손홍숙 작가 화집 1983-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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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GP Nature & I 91.0x65.2cm 2019
작업노트ㆍWork Note
지금까지 구상화 형태의 그림을 많이 그려왔다. 그러나 동판화를 시도하면서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강의하던 인간생태계
(human ecosystem) 이론을 그림으로 나타내고 싶었다. 모든 사람은 환경과 유전적 요인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과 색깔
을 가지고 있다. 어떤 사람은 빛을 내기도 하며... 어떤 사람은 자기 고유의 멋대로 행복을 추구하는 모습이 기계로 갈아서
새겨진다. 이와 같은 자연적 인간 체계 속에 나도 그 속의 하나임을 깨닫고 있다.
Since 1980s I have painted numerous realism-style art pieces. However, recently I have started to create new
style metal paintings with using the subject of Human Ecosystem theory that is one of my teaching subject
in the university. In accordance with the condition of surrounding and genealogy, all human-beings have
different shapes and skin colors. By the grinding skill, certain people is created to shine and certain people is
showing their own happiness. I feel that I am one of them in the natural Human Eco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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