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2024. 05 이달의작가 문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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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푸르른 날에, 54×45.5cm, Oil on canvas               푸르른 날에2, 54×45.5cm, Oil on canvas




                      문혜경은 현대 미학이나 미술사에 국한되지 않은 작품을 선보이며, 삶의 공간에서 영감을 받아 돌가루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현실적이고 솔직한 작품을 만들어냈다.
                          그녀의 작품은 또한 다양한 색채와 형태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선사한다.
                    작품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현실 세계에서의 고통과 어려움에 대한 치유를 위한 메시지를 전한다.
                     이러한 작품은 현대인의 삶에 대한 깊은 고찰과 함께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하는 작가의 정신세계를 반영한다.
                   특히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삶의 모습들을 그려내어, 현대인의 상처와 아픔, 그리고 치유와 위로를 제공한다.
                                   문혜경의 작품은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에너지를 품고 있으며,
                  그녀의 열정과 깊은 사색이 담긴 작품들은 우리의 삶의 단면을 담아내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현대 미술계에서 빛나는 별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뉴스인 정경호 기자  -






       의 열정은 순수하며. 작가의 작품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삶의 단면을         줄 수  있는 어떤 것들을 만나고 싶어한다. 그런데 문혜경의 작품에는 이
       함축시켰다고 평가된다.                                   런 부분들을 충족시켜 줄수 있는 미적 에너지가 있는 듯하다. 메를로퐁티
                                                      가 "몸으로 작품의 본질을 느낄 수 있다."라고 하였는데, 작가의 작품 속
       그래서인지 작가의 작품들은 수수한 면이나 서민적인 면 혹은 조금은 화         에는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에너지가 흐른다. 담담한 색의 향연과 작품
       려한 면을 막론하고 인간적이면서도 마치 고향의 정경을 보듯 푸근하다.         을 보면서 손으로 만져서 그 질감을 느껴보고 싶어 하는 무엇이 화면 안
       컴퓨터 등 문명의 이기를 활용하고 즐기는 것 같으면서도 거기에 얽매이         에서 꿈틀거린다. 작가는 우리가 일상에 있으면서도 일반적으로 잘 생각
       고 비인간적인 형태로 변하여 무미건조해진 삶 등 우리 시대의 인간적 삭        할 수 없는 것들. 즉 바람 소리나 선선한 공기, 무덤덤함, 신선함, 햇살, 고
       막함을 치유해줄 수 있는 심도 있는 표현으로 보인다.                  요함. 부드러움 등에 대해 많이 고민한 듯하다. 이런 이미지들의 느낌을
                                                      살려 표현하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작가는 깊은 사색과 더불어 자연
       사람들은 흔히들 무엇인가 신기하고 새로운 것을 보기 좋아한다. 사람들         의 근원에 진지하게 접근하고자 하는데, 그만큼 작업에 많은 공력을 쏟
       이 만든 것이라도 그 속에서 재미있는 것을 발견하고 자신에게 즐거움을         아부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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