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5 - 전시가이드 2022년 0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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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이남아, 이석구, 이성영, 이순, 이용훈, 이일구, 이재
옥, 이혜연 등의 전시로 찌는듯한 태양과 시원한 파도소리와 함께 동해 바
닷가 삼척에서 이화미술회원전을 갖게 되었다.

작가는 고양이의 시선에 마주하고, 본인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의 시선을 보내며 하나의 페르소나를 탄 들의 꽃과 같다는 시편의 말씀을 묵상하
생시켰다. 고양이는 교실 안에서 바라보 며 다양한 오브제와의 앙상블 속에 피어
던 사람들과 같으며, 수많은 시선은 고 나는 꽃들에 주목하며 보이지 않는 영원
요하게 날카로운 자상을 남긴다. 한 가치를 사모하며 기도로 완성한다.
반주영전 | 7. 15 – 9. 25 고상우 개인전 | 6. 15 – 8. 21
봉산문회회관전시실 | T.053-661-3521 사비나미술관 | T.02-736-4371

이경선 초대전 | 8. 5 – 8. 27
비디갤러리 | T.02-3789-3872
우주공간에 존재하는 작고 약한 미물들 한반도에서 자취를 감춘 야생호랑이 뿐
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강한 작가는 아이리스 (붓꽃) 꽃을 주제로 ‘숨겨진 감정’ 을 탐구한다. 보통 꽃의 만 아니라 사라질 위기에 놓인 20여종의
힘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잠재적 존재 이미지는 아름답고 향기롭고 평온한 느낌을 생각하지만 작가는 아이리스 멸종위기동물 연작과 드로잉 프로젝트
임을 보여주기 설치작업을 통해 시간성 (붓꽃)에서 여느 꽃과는 다른 느낌을 받았다. 인 #KOHEXIST, 지구본 위를 걷는 가상
과 연대와 군집의 힘을 전달하고자 한다. 의 코끼리 등 23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대구추상, 모험과 실현의 순간들전 | 8. 5 – 9. 3 장-미셸 오토니엘전 | 6. 16 – 8. 7
봉산문화회관전시실 | T.053-661-3521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 T.02-2124-8926

대구현대미술의 위상과 방향성을 제고 유리, 스테인리스스틸, 금박 등 다양한
하고, 기성 체제에 대한 불신과 저항을 물질과 풍부한 의미를 엮어 아름다움과
표출했던 실존적 투쟁을 알아보며 오늘 경이의 세계를 선보이는 프랑스의 동시
날 동시대미술을 이해하는 자세와 태도 대 중견 미술가 장-미셸 오토니엘 개인
를 다져보기 위한 전시이다. 전으로 74점을 선보인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권의경 개인전 | 7. 1 – 8. 30 이효선 개인전 | 7. 12 – 8. 4 이경선 초대전 | 8. 5 – 8. 27 조각충동전 | 6. 9 – 8. 15
부산대치과병원갤러리 | T.010-9394-1343 비디갤러리 | T.02-3789-3872 비디갤러리 | T.02-3789-3872 서울시립북서울관 | T.02-2124-5201

온갖 아름다운 네온싸인과 상들리에 불 한지는 물을 말없이 품어준다. 시간이 지 작가는 아이리스 (붓꽃) 꽃을 주제로 ‘숨 서울시립미술관의 2022년도 의제인 ‘제
빛은 꽃처럼 도시를 장식한다 나이프와 나 물이 마르고 색만 남으면 나의 아픔이 겨진 감정’을 탐구한다. 아이리스 꽃의 작’을 기반으로 미술 현장, 조각의 변화
붓으로 겹겹히거칠게 쌓아가는 물감의 옮겨진 것 같았다. 한지 위에 쌓인 상처 형상은 마치 목이버섯처럼 흐물흐물하 경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시각화하
깊이 만큼 자연과 공존, 조화를이루며 의 자국을 가리기 위해 화려한 색들로 애 고 넓은 모양으로 퍼져 있는 꽃잎의 모 며, 현실적 담론을 담아내는 확장된 장으
우리는 그속에 풍경의 일부분이 된다. 써 한 꺼풀 덮어보았다. 양이며 꽃대는 잡초처럼 굵게 뻗쳐 있다. 로서 미술관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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