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6 - 전시가이드 2022년 0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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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노 피셔전 | 6. 23 – 8. 21 마음의 지층전 | 7. 18 – 8. 11
성곡미술관 | T.02-737-7650 우창훈 초대전 | 8. 16 – 8. 31 슈페리어갤러리 | T.02-2192-3366
갤러리내일 | T.02-391-5458
파동과 입자가 바뀌어 나타나며 사라진다. 이런 미시공간에 비해 프랙탈
(fractal) 차원은 안정성을 띤다. 프랙탈은 자기 복제기능의 공간성을 뜻하
며, 공간의 효율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으며 원근표현에서 다중성이 나타
나므로 화면구성이 다양해진다.
독일 사진사의 상징적 인물인 동독 출신 지금 우리는 현실과 가상이 넘나드는 시
아르노 피셔의 전 생애를 아우르는 회고 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자칫 그것은 더
전으로, 작가의 손으로 직접 프린트한 빈 큰 불안의 상태로 몰아넣을 것이고 이것
티지 프린트를 포함해 180여 점의 사진 이 우리가 지금 다시 마음의 지층을 바라
작품으로 구성된다. 보아야 하는 이유이다.
디지로그전 | 7. 15 – 10. 2 안리오전 | 7. 7 – 8. 21
성남큐브미술관 | T.031-783-8141 스페이스도 | T.02-2272-8007
최은주 개인전 | 7. 1 – 8. 31
최근 미술계의 화두로 떠오른 NFT 아트 연수김안과 | T.010-2530-1283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담긴 작품을 통
와 디지털아트, 영상, 사진 등 다양한 형 순수하고 맑은 영혼을 상징하는 한 쌍의 하얀 새들과 희망을 주는 노란 해 해 기존의 보고 느끼기만 했던 작품 감상
태의 작품 130여점과 작가들의 개성과 법이 아니라 다음 장이 궁금해 책장을 넘
바라기와 아름다운 꽃들은 시공간을 넘나들며 이 도시 한 가운데 빌딩 숲
예술적 감각이 담긴 아트 굿즈 등을 선 기고 싶은 새로운 감상으로 예술을 즐길
으로 날아와 우리들에게 사랑의 속삭임을 선물해 주고 있다.
보일 예정이다. 수 있는 전시의 장이다.
김춘화 개인전 | 7. 27 – 8. 5 귀환불능지점전 | 7. 15 – 8. 25
세미갤러리 | T.02-749-6652 신한갤러리 | T.02-2151-7684
채색화만을 고집해온 작가! 한국의 얼을 배기태, 오제성, 이세준, 주기범은 SF 장
살려 작품으로 승화 시키고 우리 것을 계 르에서 등장한 불멸에 대한 다양한 방법
승하겠다던 일념은 채색화에서 옻칠채 론을 모색하고 회화, 조각, 설치, 영상을
색화로 전통 예술에 대한 진정성을 작품 기반으로 《POINT OF NO RETURN / 귀
으로 보여 주고자 한다. 환불능지점》을 조직하였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올림피아 자그놀리 특별전 | 5. 27 – 10. 1 김영은 개인전 | 7. 8 – 8. 13 휘릭, 뒹굴~ 탁!전 | 7. 8 – 9. 12 저녁의 시간전 | 6. 9 – 8. 6
세종문화회관세종미술관 | T.02-332-8011 송은 | T.02-3448-0100 수원시립미술관 | T.031-228-4179 아라리오갤러리서울 | T.02-541-5701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올림피 작가는 소리를 물리적, 심리적, 역사적 《휘릭, 뒹굴~ 탁!》은 전 지구적 문제인 ‘ <저녁의 시간>은 불확정적인 경계를 닮
아 자그놀리 특별전시에서는 올림피아 인 관점으로 해석이 가능한 어떤 영역으 환경’을 주제로 변화된 자연 생태계와 일 은 이호인, 왕선정, 그리고 연진영 작가
자 그놀리만이 가지고 있는 신선한 형태 로 바라보며 개인이 소리를 인식하는 기 상의 단면을 조명하고, 자연과 인간이 공 가 불분명하고 애매모호한 경계를 넘나
와 색다른 관능미를 느낄 수 있는 전시로 준에 의문을 품고 음악을 형성하는 기존 존할 수 있는 방법을 예술을 통해 성찰해 들며 각자의 시선으로 다양한 변화를 시
1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시스템의 구축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보는 전시다. 도하는 작업세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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