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1 - 전시가이드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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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근_"하늘 사다리"                                      전경선_"사랑-koinonia"








            며 교우들을 섬기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는 것 같아 감동을 준다. 티 없이 해 맑
            은 성도들의 마음을 보는 것 같다. 마치 흰 예복을 입은 성도들의 모습을 닮았
            다. 성경에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을 책망하시는 책망하시는 장면이 나오
            는데 이들이 가르치는 말씀은 실천하여도 이들의 행실은 본 받지 말라고 하셨
            다.이들은 말로만 잘 하지 행함이 없다는 것이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예복을
            준비하지 않은 사람들인 것이다. 왕궁(천국)의 초청을 받은 사람들이지만 선
            택 받은 사람들이 아닌 것이다.(마 23:1-7)
            이춘선 작가의 "저 높은 곳을 향하여"는 수많은 사람들이 십자가를 바라보지
            만 제각기 동분서주하는 장면을 담아내고 있다. 하늘에는 구원의 십자가가 보
            이고 사람들은 제각기 흩어져 각자의 일들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일들을
            하면서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이 나를 죄에서 구원하여 주신 예수님과 나의 죄
            가 달린 십자가를 생각하여 감사하며 살고 있는지 묻고 있는 것
            같다. 우리는 하루에 몇번이나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생각하고 있는가 생각해
            봐야 한다.진정 그 은혜를 깊이 생각하는 사람은 잠 자리에서 일어나 감사 기
            도 드리는 것 뿐만 아니라 하루 종일 어떤 일을 하든지 주님을 생각하며 주님
            과 동행하는 기도의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기도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
            하라"(엡6:18)하셨다.                                                                이춘선_"저 높은 곳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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