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8 - 전시가이드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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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I can love me better then 2022 oil media on canvas 2022





                            2023. 11. 14 – 11. 18 유갤러리 특별관 (T.02-6053-5683, 영등포)






                                                        버스에 담아내면서 세상에서 가장 존중해야 하는 '나'에 대한 사랑이 우선시
         I love myself
                                                        되었을때 그제서야 다른 사람까지 진정으로 사랑할수 있다는 그 진리를 작품
        박시유 개인전                                         성으로 승화시키지 않았나 싶은 생각마저 든다

                                                        타인을 만족하게 하기 전에 나는 얼마나 나를 사랑해 오고 있었는지 그림 앞
                                                        에서 사색하고 있노라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나에 대한 생각이 깊어지게 된
        글 : 강지우 (갤러리 솔드아웃)
                                                        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다. 나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알면 다른 사람의 가치도 높여줄 수 있으리라. 나를 사랑하려면 용기가 필요
        세계 어디든,어느 나라 사람이든, 사랑을 말하고 표현할 때 가장 많이 나타나      하다. 그 용기를 가득 담아 진한 마띠에르로 올려 냈다. 두툼하고 투박하다 못
        는 하트는 심장 모양에서 유래되었다. 하트는 보통 내가 아닌 타인을 절절하       해 깊어진 박시우 작가의 하트를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어느새 나를 사
        게 위하거나 또는 타인에 대한 마음을 전할 때 사용하는 심벌이기도 한데, 박      랑할 용기까지 얻게 된다
        시유 작가의 하트는 오직 나를 사랑하는 마음만을 생각하며 탄생된 하트이다.
                                                        가장 위대한 사랑은 나에 대한 사랑이다.
        무한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 시대에 우리는 나라는 사람을 끊임없이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잃어가고 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        "우주의 모든 이치는 한치의 오차도 없이 오직 한 사람 바로 당신을 향해 있
        고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박시유 작가는 끊임없이 하트의 속성을 연        다" (월트 휘트먼)
        구해오고 있는데 일반적인 타인을 향한 사랑이 아닌 자신을 향한 사랑을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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