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3 - 전시가이드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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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전진표 개인전 | 10. 12 – 11. 4                                              明堂, 그림에 담다전 | 9. 26 – 12. 31
           JJ중정갤러리 | T.02-549-0207        인도현대도자전 | 10. 7 – 24. 2. 25            한국족보박물관 | T.042-288-8312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 T.055-340-7014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동시대 인도 도자예술을 소개하기 위
                                   해 기획된 이번 전시에는 인도 작가 총 17명의 도자 조형, 설치, 영상작품
                                   등 총 32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전진표 작가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일터                                                 한국족보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동국
           였던 무대 현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뮤                                                 비결』, 『음양서잡초』 등 다양한 풍수지리
           직비디오의  미술감독으로  활동한  본인                                                서와 각 가문의 족보 속에 그려져 있는
           경험에서 얻은 일시성과 과정을 회화로                                                  산도, 대전광역시 산도 등 수많은 산도
           풀어내기 시작하였다.                                                           를 볼 수 있다.
           노기훈 개인전 | 9. 21 – 11. 19                                              아름다운 집념전 | 10. 19 – 12. 15
           GCS | T.02-3440-3590                                                  한원미술관 | T.02-588-5642






                                            이우섭 개인전 | 11. 29 – 12. 5
                                               갤러리이즈 | T.02-736-6669
           역사적인 현실의 풍경을 담아내는 다큐                                                  미술관의 설립 취지에 부합하며, 미술에
           멘터리 사진 작업으로 지난 5년간 제주   선비의 수묵화를 연상시키는 번짐 기법 속에 안정적 색의 대조가 돋보이는       대한 애정와 관심에서 비롯된 설립자의
           4.3 관련 장소에서 마주한 역사적이고 사  신작들은 반듯한 사각의 캔버스 위로 사선을 형상화하면서 독특하고 세련       수집 철학을 환기해 봄으로써, 소장품을
           적인 시간이 교차한 사진 작업을 통해 그  된 구조체(構造體)를 형성한다.                             중심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공유하는 나
           날의 기억을 비추고 있다.                                                        눔의 가치를 재고하기 위함이다.
           저마다의 시선전 | 10. 18 – 11. 8                                             윤현식 개인전 | 10. 20 – 12. 17
           청화랑 | T.02-543-1663                                                   힘평군립미술관 | T.061-320-2276









           전시에 참여하는  3인의 작가들은 임수                                                 작가는 사물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그리
           진, 임지민, 임희조 30대 작가들로, 각자                                              는 것이 아니라 대상이 주는 느낌을 강조
           의 자리에서 본인만의 스타일대로 보고,                                                 하며 형태를 잡아간다. 남들과 다른 그림
           느끼고 살아가는 일상의 이야기들을 작                                                  을 그리고자 노력한 생각과 의지는 40여
           품에 담았다.                                                               년의 작업 과정의 화두였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이수빈 개인전 | 10. 18 – 11. 12  통영화우회 회원전 | 10. 18 – 11. 10  오병재 개인전 | 10. 11 – 11. 11   김환기, 점점화 1970-74전 | 9. 1 – 12. 3
           KCDF윈도우갤러리 | T.02-732-9382  티와이에이앤씨 | T.010-6496-6084  표갤러리 | T.02-543-7337  환기미술관 | T.02-391-7701









           이수빈 작가는 폐목재 고유의 형태를 최  통영화우회는 1996년부터 지금까지 통    작가의 작품에 나타나는 평범한 일상 요  연도별 점화의 특징과 변화를 한 눈에 살
           대한 훼손하지 않고 주로 동물이나 사람  영에서 오랜 시간동안 꾸준히 작품을 선   소들은 단순한 대상이 아닌, 사회적 상징  펴볼 수 있도록 했으며, 김환기가 일기에
           의 형상을 새기는데, 이는 폐목재가 되어  보이고 활발히 활동하는 통영 출신의 작  으로 그는 사람들 간의 관계와 사회 구조  남긴 작품 세계에 관한 생각의 조각들을
           서도 다른 생명을 품어주는 나무의 쓰임  가들로 작가들은 작품을 통해 자신의 이   를 단순한 묘사가 아닌 예술적 표현으로  해제 삼아, 점화 속 그가 남긴 새로운 세
           을 생명과 연결 지은 것이다.       야기와 감정을 표현한다.           다루며, 새롭게 해석한다.         계를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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