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0 - 전시가이드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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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규전 | 6. 1 – 12. 31                                                  엄혜란 초대전 | 11. 10 – 11. 16
       서울시립남서울관 | T.02-598-6247        오대산 월정사전 | 9. 26 – 12. 25             소나무갤러리 | T.053-423-1186
                                       국립춘천박물관 기획전시실 | T.033-260-1500

                               오대산의 역사와 문화, 신화와 신앙을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3부로, 전시는 깊
                               고 깊은 산 속, 그윽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오대산으로 들어가는 전나무 숲길 영
                               상으로 시작된다.


       권진규 작가 작고 50주기를 맞아 서울시                                                내가 늘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도 부조미
       립 남서울관에서는 대량 수증한 권진규                                                  술을 고수하는건 우리 전통의 원형을 지
       작품 중 대표작을 선별하고 이를 보완하                                                 키기 위해서다. 온고지신은 고리타분한
       는 신소장작품 2점을 포함한 작품 26점                                                게 아니다. 옛날 것을 받아서 변화시키고
       과 자료 88점을 선보인다.                                                       새로운 걸 창조한다는 것이다.
       박선영 초대 개인전 | 10. 23 – 12. 4                                           Herstory전 | 10. 25 – 11. 28
       서울장학숙 JBDream갤러리 | T.02-580-6600                                      소울아트스페이스 | T.051-731-5878





                                        김보연 초대전 | 11. 9 – 11. 14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2-379-464
       우리들이  존재하는  공간을  추상적으로                                                원로 화가 김종복의 가족은 딸 정명화,
       공간 이미지의 형상화를 시도하였으며,    김보연 작가는 현대식 구조물 속에 안팎으로 투영된 작은 정원들을 감상하       손녀 장미송 모두 그림을 그리는 미술가
       공간의 경험을 해석하고 자아 내면의 감   며 숨쉬고, 만들어진 아름다움의 재발견과 원초적인 갈증에 대한 대안으로       문이다. 세 작가의 작품 60여점을 만나볼
       수성을 한지를 이용하여 주관적인 표현    우리의 육을 잠시 쉬게 한다.                              수 있으며, 특별히 김종복의 신작 판화도
       으로 이끌어가고자 하였다.                                                        최초 공개된다.
       박재훈 개인전 | 10. 20 – 11. 19                                             설숙영 초대전 | 10. 5 – 11. 12
       성곡미술관 | T.02-737-7650                                                 송도아트리움갤러리 | T.032-833-9001









       그의 작업에는 인간 대신 각종 사물이 자                                                기억의 파편들이 모여 또 하나의 기억의
       리하는데, 이 사물들은 인간이 만들어 낸                                                단편이 되고 그 기억의 퍼즐들은 끝없는
       동시대 욕망의 총체로서 하이퍼 자본주                                                  우주공간에  유영하는  생명체의  존재를
       의 아래 모든 질서가 종속되고 재편되는                                                 만나기라도  하듯  신비스럽고  몽환적인
       구조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결정체를 만들어 낸다.

       생명의 기념비전 | 10. 5 – 12. 3  Sweet dream전 | 10. 4 – 11. 4   여행드로잉전 | 10. 17 – 11. 12  프로젝토리전 | 9. 12 – 12. 17
       성북구립미술관 | T.02-6952-5012  성원아트갤러리 | T. 010-5503-4998  세종문화회관 한글갤러리 | T.02-399-1000  수원시립미술관 | T.031-228-3686









       <이브>라는 작품들은 ‘한국전쟁’이라는  작가 박성모, 박세연, 이효지, 하혜영 4  리모, 정승빈, 정연석, 지니, 카콜 등 여행  《프로젝토리: 평범함의 비범함》은 청소
       극한의 경험을 겪어낸 한 예술가의 생명  명의 개성 있는 작가들은 신들의 세계를  드로잉 전문 작가 5인과 시민작가 38명  년 창의성 개발 사업 <프로젝토리(Pro-
       을 향한 몸부림이자, 어쩌면 지금도 전쟁  각기 다른 모습으로 담아내며 작품들을   이  여행드로잉의  기초부터  심화과정을  jectory)>와 현대미술 작가 고요손, 안데
       과 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 인간의 근원에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행복한 맘이 가  통해 작품을 완성하였으며 총 112점의  스가 참여한 전시가 함께 진행되는  참여
       대한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득해진다.                   여행드로잉 작품이 전시된다.        형 교육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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