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7 - 전시가이드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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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박주환 컬렉션 특별전 | 5. 18 – 24. 2. 12                                       이열 전 | 10. 18 – 11. 7
           국립현대미술관과천 | T.02-2188-6000       남유성 개인전 | 12. 8 – 12. 12             노화랑 | T.02-732-3558
                                         갤러리 현장에이라운드 | T.010-3868-1751

                                   다가온 핑크빛의 기류는 하루를 열고 닫는일의 가운데 힐링이란 단어로 다
                                   가와 그대들과의 대화로 표현되었다. 점・선・면・색채들의 향연, 그리고 나를
                                   다독이기도하고 위로를 받으며 색채의 조화속에  표현하는 묵상의 나날들
                                   로 물든다.

           ‘동녘’의 의미는 기증자의 호인 ‘동산(東                                               낡은 거울이 등장하고 사진이 익숙해지
           山)’을  기념하는  동시에  해가  떠오르는                                             기 전의 이미지를 차용하여 동양, 서양인
           이상향의 자연을 상징하며, 근대 이래 한                                                지 알 수 없는 모습들과 소통의 한 요소
           국화가들이 꿈꾸고 그려온 삶의 세계와                                                  로 인물 또는 현재나 과거 미래를 오고
           비전을 조망한다.                                                             가며 기억을 끌고 올 수도 있다.
           김구림 개인전 | 8. 25 – 24. 2. 12                                           정의지 개인전 | 10. 5 – 11. 14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 T.02-2188-6000                                           당림미술관 | T.041-543-6969






                                            김연식 개인전 | 11. 27 – 12. 6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 | T.02-765-1114
           한국 실험미술의 선구이자 총체 예술가                                                  정의지 작가는 동물의 형상으로 축적(蓄
           로서 김구림의 미술사적 성과를 재확인    교향곡 인드라망의 제 4악장-달과 바람과 그리고 구름이다. 우리가 감각적      積)되고 집적(集積)된 집합체는 불(火)로
           하고, 새로운 담론과 연구를 지속 생성하  실재라 알고있는 자연 풍경은 사실 적정거리에서 본 풍경이다. 그러므로        써 소성(燒成) 과정을 거치면서 과거의
           는 현재진행형 작가로서 그의 행보를 살   우리의 감각이 와 닿고 의식이 미치는 한에서의 풍경이다.               상처를 정화하고 순수화되어 새로운 의
           펴보고자 한다.                                                              미와 강력한 생명력을 얻는다.
           정연두-백년 여행기전 | 9. 5 – 24. 2. 25                                        주상연 개인전 | 10. 7 – 12. 31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 T.02-3701-9500                                           닻미술관 | T.031-798-2581









           전시는 시공간을 초월하여 문화적 다양                                                  작가는 스스로 모든 대상을 ‘바라보고 인
           성이 뒤섞여있는 혼종성의 맥락 속에서                                                  식하는 사고의 과정을 위한 도구’로 판단
           이주민들의 삶의 경험과 목소리에 귀를                                                  한 사진 매체에서 멈추지 않고, 모든 것
           기울이고, 예술을 통해 낯선 존재에 대한                                                을 포용하고 다양한 조합의 편집 가능성
           공감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                                                       을 지닌 ‘책’을 선택했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박병욱 개인전 | 10. 10 – 11. 18  연기백 개인전 | 9. 8 – 11. 5  자유로이노닐다전 | 9. 22 – 11. 5  여연회 섬유공예전 | 11. 7 – 11. 12
           김세중미술관 | T.02-717-5129  김종영미술관 | T.02-3217-6484  김홍도미술관 | T.031-481-0503  대백프라자갤러리 | T.053-420-8015









           2011년 유작전 이후 열리는 첫 전시로  작가의 작업을 다각적으로 그동안 확장   ‘자유로이 노닐다’는 장자의 소요유(逍遙  이은지 지도교수를 중심으로 50여명의
           작가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했던 1970-  하던  창작과정들을  되돌아보며  초발심  遊)에서 착안한 주제로, 예술가들은 치열  참여회원들은  옥사와  명주,  모시,  공단
           80년대를 중심으로 작가가 인간에 내재  의 근거가 되었던 ‘깎는 행위’로부터 근  한 삶 안에서 성찰과 사유를 통해 예술에  등 다양한 전통 섬유재료를 이용해 지난
           한 존재율과 사유의 문제를 심화시킨 인  현대를 다시 바라보며 또 다른 창작의 확  통달하며 자신들이 구축한 범주 안에서  1년간 준비한 다양한 보자기와 규방공예
           체 조각을 중심으로 기획하였다.      장을 모색하고자 한다.            시초를 찾는다.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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