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6 - 전시가이드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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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핸들러전 | 10. 6 – 11. 18 모지선 심성규 2인전 | 10. 7 – 11. 7 박진영 개인전 | 10. 19 – 11. 7
갤러리JJ | T.02-322-3979 구띠갤러리 | T.02-568-9702
갤러리 카포레 | T.031-775-5342
양평 아트로드 길을 따라 이어지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나를 쉬어가라
하네 쉬어가는 쉼터가 있는곳 ‘가을이 오면’ 바람이 되어 그곳에 가고 싶어
라. 색다른 전시와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가 있는곳 카포레에서....
뉴욕 태생의 작가 핸들러는 순수한 형태 일견하면 전반적으로 초록색이 지배적
와 질감이 마치 어린아이의 그림을 연상 이다. 다양한 기호, 형태 그리고 색채가
시키는 화면 속 유령과 소녀 형상을 통해 어우러져 있다. 작가 박진영의 작품은 어
유한한 삶의 허무를 극복하고 희로애락 느 하나도 자극적이거나 스펙터클한 강
을 위트있게 표현한다. 조점 없이 무난한 화면을 구성한다.
안주은, 유부자, 유세은전 | 11. 4 – 11. 23 故 허민수 기증 특별전 | 9. 15 – 12. 10
갤러리조선 | T.02-723-7133 국립광주박물관 | T.062-570-7057
표경태 개인전 | 11. 1 – 11. 13
안주은, 유부자, 유세은 세 작가들 이름 갤러리라메르 | T.02-730-5454 미국에서 소중한 조선 후기 미공개 서화
의 초성을 이은 것에서 착안한 전시명 ‘ 4건 12점을 기증받았다. 이 작품들은 미
[영성미학]은 물질 문명에 잠식되어 가고, 내적 소음에 분열된 현대인의 영
ㅇ– ㅇ –ㅇ’은 인공물, 자연물, 이미지 등 국인 게일 허 여사(85세)의 소장품으로,
혼을 대상으로 조형미를 통한 정화의 경험을 지향한다. 그런 연유로 회화
을 엮어 작업하는 작가들의 작업 방식을 시아버지 고故 허민수許敏洙 선생이 아
성보다는 공간성이 더 강조된다.
글자의 조합으로 은유한다. 들 내외에게 준 선물이었다.
후후초대전 | 11. 2 – 11. 15 백의는 흰색이 아니라 소색전 | 4. 20 – 12. 30
갤러리G | T.010-8330-9174 국립민속박물관 | T.02-3704-3126
뿌려대고, 바르고, 지우고, 다시 그려대 이번 전시는 ‘모시 두루마기’ 등 190여 점
고 붓을 들고서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약 의 복식 자료를 통해 예로부터 흰옷을 즐
속한 어쩌면 너무도 늦게 출발함에 대한 겨 입은 우리 민족의 문화상을 보여주는
고된 채찍질이라 여기면서 스스로를 트 동시에 백의(白衣)의 의미를 살펴본다.
레이닝 하듯 현재에 서 있다. 다양한 소색의 직물이 펼쳐져 있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비롯된 아름다움전 | 10. 18 – 11. 10 조미예 개인전 | 10. 24 – 11. 7 최현희 개인전 | 11. 13 – 11. 29 오세창전 | 9. 7 – 12. 25
갤러리진선 | T.02-723-3340 갤러리치유 | T.050-6731-1223 갤러리치유 | T.050-6731-1223 국립중앙박물관 | T.02-2077-9000
전통적인 방식이나 소재를 기반으로 작 ‘무용한 정원’은 말 그대로 쓸모 없는 정 마음 속에 나 있는 창문을 들여다보는 듯 금석문을 따라 쓰고(임모臨摸) 문구와
업하는 작가 임수식, 오채현, 박지은, 권 원을 말한다. ‘쓸모 없음의 쓸모’를 생태 한 그녀의 작품에는 평온함과 쉼이 있다. 설명을 적어 작품으로 제작한 ‘종정와
인경 작가들이 과거부터 이어져 온 아름 학적 관점을 통해 제시하여 쓸모 있음과 서정적이고 포근한 자연이 담긴 최현희 전임모도(鐘鼎瓦塼銘臨摸圖)’ 전형을 확
다움의 흐름을 각자만의 스타일로 어떻 쓸모없음의 경계에 주목하였다. 20여점 작가의 작품은 바라만 보고 있어도 치유 립했다. 독창적인 상형고문(象形古文)과
게 연장해 나갔는지를 보여준다. 의 신작이 소개된다. 가 되는 듯 하다. 전서(篆書) 작품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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