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4 - 전시가이드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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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단신
      PREVIEW EXHIBITION






                        미리 보는 전시 접수  - 매월 15일 마감  E-mail : crart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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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시미리보기를 주요내용으로 구성합니다. 매월 전시에 앞서 기사화된 잡지를 발행함으로써 전시를 주최하는 갤러리나 작가에게 미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미술전시 전문지입니다.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국 미술관에서 매월 열리는 전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
         습니다. 주요 기사인 미리보는 전시와 더불어, 전국 갤러리 색인, 전국 갤러리의 지역별 전시일정, 미술계 뉴스 및 공모전 소식, 갤러리 소식, 미술신간 소개 등의 내용
         으로 구성되어 미술관련 언론사에서는 전시기사 소개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월 전국 회원갤러리 및 인사동에 배포되고 있습니다.




       리 강 개인전 | 11. 15 – 11. 21  노현우 문호 2인전 | 10. 27 – 11. 12  김정순 초대전 | 11. 18 – 11. 25  강경숙 개인전 | 11. 15 – 11. 20
       가온갤러리 | T.010-3763-5271  갤러리도올 | T.02-739-1406  갤러리모나리자산촌 | T. 02-765-1114  갤러리B | T.02-2236-1266








       내가 그린 그림을 통해 나를 보고 내 그  유혜경에게 산은 중요하다. 그만의 진경  작가에게 있어서 새로운 것을 만나는 일  꽃과 자연은 늘 그림의 소재가 되었다.
       림을 보는 세상을 통해 나를 느낀다. 그  眞景을 만드는 형상으로 작품 속 어디서  은 즐겁고 놀라운 일이다. 원색적인 색감  사랑으로  바라보는  자연,  사물,  그리고
       림은 내 존재의 이유이자 여전히 꿈꾸는  나 실내 공간과 섞인다. 실재하지만 실재  으로 관람자를 이끄는 김정순 작가는 새  사람은 신비롭고 소중하다. 자연이 나의
       꿈이 되었다. 소중한 꿈... 출렁이는 바다  하지 않는 것처럼 환영에 가까운 연출이  로운 것들의 출발은 꿈에서 시작되었다  캔버스에서 새로운 미적 대상으로 재창
       위에 띄워본다.               며 여러 장소의 경험이 뒷받침된다.     고 말하며 이번 전시를 준비 하였다.   조되기를 원한다.
       이미연 초대전 | 11. 3 – 11. 15   홍빚나 개인전 | 10. 19 – 11. 15  권인경 전 | 10. 27 – 12. 25  제인 벤슨전 | 10. 14 – 11. 11
       갤러리내일 | T.02-391-5458  갤러리라루 | T.1588-8069     갤러리밈 | T.02-733-8877   갤러리신라 | T.053-422-1628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다양한 감각   너와 나, 우리의 온도로 구워낸 고소한  권인경 작가는 방이라는 공간에 집중한    벤슨은 조각, 사운드, 드로잉, 판화 등 다
       이 고요하게 흐르고 있다. 꽃잎이나 열매  일과들이 코 끝을 소올솔 타고 간다. 순  다. 자기만의 공간에 갇혀있는 지인에서  양한 예술 형식을 활용하여 문학과 파운
       와 같은 자연의 모습은 한지 위에서 빛나  수한 사랑 머금은 듯, 마치 200도를 넘  출발했지만, 이러한 난관은 정도의 차이  드 오브젝트(Found Object)에 개입하는
       는 원색으로 그려지며, 검은 색조는 전통  나드는 오븐 속에 제 몸을 마구 부풀리는  일 뿐 현대인이 겪고 있는 보편적 상황을  작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아티스트로 신
       수묵화를 연상시킨다. .          작고 귀여운 저 모닝빵처럼.         표현하고 있다.               작을 국내에서 선보인다.

       우창훈 초대전 | 11. 17 – 12. 6  오강숙 개인전 | 11. 8 – 11. 15  송중덕 개인전 | 11. 11 – 11. 20  최선 개인전 | 10. 19 – 12. 6
       갤러리내일 | T.02-391-5458  갤러리모나리자산촌 | T.02-765-1114  갤러리보나르 | T.031-793-7347  갤러리CNK | T.053-424-0606









       인체를 표현할 때 윤곽모서리들에 프랙   마치 새의 깃털처럼 작업된 한지는 이웃   순금박을 올린 배경 화면에 오토마티즘  칠해진 물감은 작업 중 사라져 버리지만
       탈 차원의 음영이 나타난다, 또한 인체에  하는 다른 컬러들의  한지들과 연결과 연  방식으로  자유롭게  이미지를  나열하고  반복에 의해 씻겨도 씻기지 않고 남는 물
       서 일어나는 사건인 미시적 작용이 표현  결들을 거듭하고 있다. 이것은 인간들이  있으며, 수수께끼 같은 오브제와의 조합   감이 서서히 비쳐진다. 깊은 발색은 사라
       되며 3차원 인체표현의 화면에 다중적으  서로 소통하며 살아야만 공존 할 수 있는  을 통해 알 수 없는 환상적 회화의 세계  지고 흔들리면서도 앞으로 나아가는 인
       로 분배되고 혼합된다.           삶의 이유와도 같다.             로 이끌어 간다.              간의 시간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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