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2 - 전시가이드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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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상근 개인전 | 11. 10 – 12. 23                                             백제 명품, 백제 문양전 | 5. 16 – 24. 3. 29
       오에이오에이 | T.02-6207-3211          다섯 개의 창전 | 11. 3 – 11. 30            인천공항박물관 | T.02-2077-9226
                                          영선갤러리 | T.031-203-1089
                               작가의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다양하다. 동시대 미술의 확장성과 다양성
                               은 긍정적으로 자신의 컬러와 표현 방법에 자유로워질 수 있으나 좀 더 심
                               층적 사유와 표현의 아이덴티디를 요구한다.



       종이와 색연필을 재료로 시도한 A0 사이                                                고난도의  기술력으로  탄생시킨  산수화
       즈의 대형 색연필 작품 4점을 비롯해, 인                                               의 기원이 되는 작품으로  문양전의 자
       간과 삶에 대한 낙관적이고 호기심 어린                                                 연 속에서 관람객은 백제인이 꿈꿨던 이
       시선으로 일상의 이면을 표현한 다수의                                                  상 세계에 잠시 머물며 1,400년 전의 아
       신작을 선보인다.                                                             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삶의 풍경전 | 9. 21 – 24. 2. 18                                            이시 우드(Issy Wood)전 | 9. 7 – 11. 12
       울산시립미술관 | T.052-211-3800                                              일민미술관 | T.02-2020-2055






                                       안창표 개인전 | 11. 15 – 11. 20
                                          인사아트센터 | T.02-736-1020
       오늘날 사람들의 생활과 고민을 담아내                                                  우드는 불길하게 재현된 세계를 통해 적
       고자한 전시로, 첫 번째 주제인 ‘고독한   최근 작업에서 장독은 소재주의 입장에서 탈피하여 구성적인 측면을 중시       절히 괜찮고 지리멸렬한 동시대를 표현
       군중’ 두 번째 주제인 ‘내 안의 나’, 세 번  하고 있다. 소재를 중심적인 이미지로 부각시키는 일반적인 구도와 달리    한다. 그는 빈티지한 사물, 젊은 세대가
       째 주제  ‘가상세계’라는 주제로 3개의 섹  구성적인 요소에 국한시키는 것이다.                         열광하는 사치품, 성적인 은유 등 특이한
       션으로 나뉜다.                                                              순간을 집요하게 관찰하고 그린다.
       박시유 개인전 | 11. 14 – 11. 18                                             문선희 개인전 | 10. 18 – 11. 16
       유갤러리 | T.02-6053-5683                                                 일우스페이스 | T.02-753-6502









       내가 캔버스에 그리고 담은 하트들은 남                                                 초상  사진  프로젝트인  <라니  Water
       녀 간의 사랑, 행복이 아닌 "자신의 사랑"                                              Deer> 시리즈를 선보인다. 농작물을 훼
       이다. 자신이 행복하고 건강하고 즐거워                                                 손하는 유해 동물 중 하나로 인식되어 왔
       야, 가족들도 친구들도 행복할 수 있다는                                                던 납작한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고라니
       것을, 너무 늦게 깨닫는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자체의 고유성을 인식하게 만든다. .

       이찬주 개인전 | 11. 14 – 11. 30  이슬아 개인전 | 11. 4 – 11. 30  남춘모 개인전 | 9. 14 – 12. 14  KNOT KNOT LAND전 | 10. 13 – 12. 10
       유갤러리 | T.02-6053-5683  2Gil29갤러리 | T.02-6203-2015  인당뮤지엄 | T.053-320-4533  잠실롯데에비뉴엘아트홀 | T.02-3213-2607









       사람마다 각자가 가진 빛이 있다. 삶을  작품에서 나타나는 창의 네모난 형태는  땅따먹기...생각나세요?  운동장  한편에  미하라  야스히로의  예술  세계를  보여
       비추는 빛의 밝기와 방향이 모두 달라 그  단지 창의 프레임만을 나타내지 않는다.  나뭇가지로 선 하나 그었을 뿐인데 이쪽  주는 동시에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에 따르는 명암도 다르다. 모두 다른 환  작가는 그 프레임을 통해 도시의 삶에 존  은 내 땅 저쪽은 친구의 것 더 나아가기  275C, 그라플렉스, 문연욱, 이광호, 이형
       경 속에서 현실과 이상의 조명을 달    재하는 규칙과 이해관계 등 비가시적인  도 하고 빼앗기도 하고 누워있던 것을 일   구가 미하라 야스히로를 재해석해 재현
       리한다. 그 빛에 관한 이야기.      틀도 나타낸다.                으켜 세우는 지난한 세월을...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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