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o L.A’s Memories
내가 26년 동안 살던 LA
나의 제2고향 같은 마음으로 작업하면서
생각하고, 그리고 싶었던 것들을 한데 모아 새롭게
광릉 수목원의 나의 화실에 와서 완성시켜 보았다.
내 젊은 날의 인생
LA 폭동과 수많았던 지진들
희로애락을 작업하면서
온화한 남가주의 기후 속에서
LA의 태양을 믿고 달을 믿고
수많은 흰 장미 붉은 장미
사철 없이 피고 지는
LA에서 듣던 음악들
26년간 해 오던 그림들을
한데 모아 작업을 한다.
그림마다 내가 살던 LA의 도시와
거리와 화실의 창가가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