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8 - 박삼영 초대전 2. 23 – 3. 6 세종아트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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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o L.A’s Memories





                                             내가 26년 동안 살던 LA
                                       나의 제2고향 같은 마음으로 작업하면서
                                    생각하고, 그리고 싶었던 것들을 한데 모아 새롭게
                                    광릉 수목원의 나의 화실에 와서 완성시켜 보았다.


                                               내 젊은 날의 인생
                                            LA 폭동과 수많았던 지진들
                                             희로애락을 작업하면서
                                           온화한 남가주의 기후 속에서
                                            LA의 태양을 믿고 달을 믿고
                                             수많은 흰 장미 붉은 장미
                                               사철 없이 피고 지는
                                               LA에서 듣던 음악들
                                             26년간 해 오던 그림들을
                                              한데 모아 작업을 한다.
                                          그림마다 내가 살던 LA의 도시와
                                          거리와 화실의 창가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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