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5 - 샘가 2025 7-8월
P. 165
두 가지 시선이 귀신들린 사람을 고쳐주신 예수님을 향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권위를 부정하려는 사람과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사탄의 나라(14-20) 예수께서 사람을 지배하고 있던 귀신을 쫓아
내자 말 못하던 사람이 말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사건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께서 귀신의 왕 바알세불의 힘을 빌려 이런 일을 했다
고 비방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예수님을 시험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합니
다. 이런 사람들은 예수께서 무엇을 하시든 믿음으로 나오기 힘든 사람들입니다. 예
수께서 이들의 잘못된 생각을 바로 잡아 주기 위해서 예를 들어 설명하십니다. 사탄
도 자신의 나라를 세우려 할 때, 서로 분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스스로 분쟁하
는 집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는 상식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이들에게 공정하게 판단
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바리새인들 중에도 귀신을 쫓아내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예수께서는 이들의 사역을 평가하듯이 예수님의 사역도 공평한 관점에서 판단하라
고 지적합니다. 예수님이 행하신 모든 사역은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다는 것을 나타
냅니다. 이런 판단은 어려운 사고가 필요하지 않은 상식적인 결론입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여 귀신과 귀신의 지배가 물러났기 때문입니다.
안전한 집(21-28) 강한 자가 지배하던 곳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더 강한 힘을 가진
자가 필요합니다. 사탄의 세력이 물러난 것은 더 강한 하나님의 임재, 하나님의 통
치가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사탄의 세력이 하나님을 대적할 수 없기에 사람에게서
떠난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사탄의 나라 사이에 다른 나라, 중간지대는 없습
니다. 예수님 편에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인정하는 것이고, 반대하는 자는 하
나님의 나라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나라에 있지 않는 사람을 그냥
두지 않습니다(24). 사탄은 반드시 그에게 들어가 그의 형편을 더 심하게 만듭니다
(26). 이러한 영적 비밀은 어떤 나라에 속할지 결정할 것을 요구합니다. 예수님의 경
고가 담긴 가르침입니다. 하나님의 나라 편에 사는 사람은 인간적인 관점에서의 복
을 넘어 말씀 안에서 참된 복을 누릴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사탄이 지배하는 곳에 침투해 들어오고 있습니다. 당신이 하나
님의 통치 안에 살고 있다면,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모습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
까?
크리스천 운동선수는 이기기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기든 지든 하나님께서 내가 경기를 뛸
수 있는 능력을 주신 것을 감사하는 것이고, 모든 영광을 예수님께 돌려 드리는 것이 크리스천 운동선수
입니다.[스테판 커리, NBA 최우수 선수]
1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