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98 - 종사총람 수정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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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다란 곳에다 터를 정하고 開高軒而定基(개고헌이정기)
비단 창문에 의지해 내려보네 列綺窓而瞰俯(열기창이감부)
실직군왕에 봉해져 제사를 올리니 享薦茅土悉直(향천모토실직)
신라 왕실에서 시작 되었네 肇自璿室鷄林(조자선실계림)
선조의 덕 무궁하게 전해지고 龍德悠悠無窮(용덕유유무궁)
자손들 번성해서 수없이 많네 麟趾振振不億(인지진진불억)
서재(西齋)
면류관과 옥대(玉帶) 단정 공손하고 冕帶整且恭讓(면대정차공양)
예의가 엄숙하고 분명하네 禮儀嚴且齊明(예의엄차제명)
희생(犧牲)을 말뚝에 매 놓고 物牲省設楅衡(물생성설복형)
제기를 깨끗이 씻어 제사지내네 滌擢精嘉俎豆(척탁정가조두)
매월 이천의 가법대로 모이고 月會伊川家法(월회이천가법)
대대로 희문의 의전을 전하네 世傳希文義田(세전희문의전)
단청한 기둥에 주련시 서로 빛나고 玉題丹楹相暉(옥제단영상휘)
금빛 벽돌과 푸른 기와 뒤섞여 빛나네 金鋪翠甍交映(금포취맹교영)
대문(大門)
예의를 높혀 경건하게 하고 崇禮典而敬虔(숭예전이경건)
어진 풍속 펴서 화목하네 衍仁風而敦睦(연인풍이돈목)
③ 봉안전재호(奉安前齋號) 추모제(追慕祭)
追遠齋 吏曹判書安東金世均晩齋書柱聯(추원재 이조판서안동김세균만재서주련)
螢域莫辨肆設陟降之壇邱墟足徵肯構駿奔之室千秋花祀恒祝享
(형역막변사설척강지단구허족징긍구준분지실천추화사항축향)
儀罔愆億麗雲剩成遂孝思不匱(의망건억려운잉성수효사불궤)
이조판서(吏曹判書) 안동(安東) 만재(晩齋) 김세균(金世均)가 쓴 주련
묘역을 몰라서 신령이 오르내릴 단을 만드니 묘지 터가 족히 징험이 있네. 재실
을 지어 천추에 제사를 지내니 축문과 제법이 허물이 없네. 이에 수많은 자손들
이 효성을 이어가게 되었네.
298 三陟金氏 宗史 總覽 修訂增補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