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 - 5-5예배북_N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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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유방암 2기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성도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하나님
의 성령을 입었다"는 이 권사의 소문을 듣고
찾아갔습니다.
이 권사는 자신을 찾아 온 성도에게 하나님
께서 당신을 고치려고 작정을 하셨구만, 내
가 병원에서 치료를 못한 사람도 다 완치시
켰어!
그리곤 “내가 칼 하나 대지 않고 5일 안에
병을 낫게 해주겠다.” 고 장담을 했답니다.
이날부터 이 권사는 환자의 환부를 주무르거
나 만지며 기도하는 등의 방법으로 안수기도
를 한 다음 안수 기도비 명목으로 헌금을 받
았습니다.
이후 이 환자를 상대로 매일 한 차례씩 안수
기도를 하며 돈을 챙겨왔습니다.
이 권사가 말하는 성령 치료는 환자의 환부
가 붓고 열이 나고 고름이 나오는 등 병세가
악화되는 데도 계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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