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보니 저의 아들 녀석이 거기서 말을 타고 있더란 거예요. 멀어서 혼자 집을 찾아서 올 수 없을 것 같아서 데리고 왔다는 거예요. 엄마에게 그날은 하루가 몇 달 같았습니다. 아니 몇 년 지 난 것 같았을 거예요. 가진 것이 무엇이든 아들을 찾을 수 있다면 전부 내놓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아들을 찾는 것보다 더 소중한 건 없으니까요. -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