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1 - 의미衣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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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음 : 만남 ]
취미로 하고 계신 시니어 모델 일을 하게 된 계기가 을 다 그려야 되는 거예요. 돈 버는 일이니까 고객
무엇인가요? 의 옷을 예쁘게 만들기 위해서 많은 과정이 필요한
옷을 좋아하는 게 첫 번째 이유고, 백화점에서 구매 거죠. 고객이 ‘이 부분은 왜 이런가요, 예쁘게 안 나
하다 보면 매장에서 한번 입어보라고 권유를 해요. 온 것 같아요.’ 등의 불만 사항이 얘기하잖아요. 내
그래서 그 옷을 입었는데 맵시가 나고 매출이 늘어 가 남한테 서비스를 제공하느니 남한테 내가 서비
서 백화점에서 모델 제안을 하더라고요. 그것이 결 스를 받자는 생각에 안 하기로 했어요.
정적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엔 옷이 좋아서 의류학과에 들어왔는데
'즐거움’의 원동력이 옷이 되는 건가요? 막상 배우고 나니까 마냥 좋아서 하는 거랑 달라서
저도 좀 힘들어요.
그렇죠. 아무리 돈이 많고 옷을 좋아해도 의욕이 없
으면 옷을 사지도 않고 있는 것도 안 입고, 머리도 내가 좋아하는 것이라고 해서 힘이 안 든 건 아니에
안 빗고 얼굴에 로션 하나 안 바르고 있지만 제 활 요. 내가 좋아하는 만큼 또 힘든 부분이 있는 것 같
력소는 진짜 옷인 것 같아요. 아요.
저희도 옷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지만 모두가 꾸 그래도 확실히 다른 것들을 공부했으면 스트레스를
미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더라고요. 공부만 하고 싶 더 받았을 텐데 아무리 힘들어도 좋아하는 걸 공부
어 하는 사람도 있고요. 하니까 그래도 웃으면서 하게 되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도 몇 개 안 되는 실로 조직 짜는 니트 내가 좋아하는 것은 힘이 들어도 모르는 분야보다
공장을 가진 친구가 있어서 제가 매장을 한 번 내보 이겨내는 게 빠르죠. 하기 싫으면 진짜 하기 싫거든
려고 했었어요. 잠깐 가서 보니까 주문을 받으면 옷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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