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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지 독서&글쓰기코칭 책친글친
내 인생의 책
[“세상을 탐하다”33쪽~40쪽中 글쓴이: 이루마 출판사: 평단]
요새는 예전보다 책을 덜 찾게 되지만 시나 소설,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 책을 좋아합니다.
글자가 빡빡해서 내용에만 집중해야 하는 어려운 책보다는 읽고 나면 여운이 남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을 좋아합니다. 아버지께 받은 윤동주 시집도 좋아하고요.
아무래도 음악 관련 책을 많이 보는데 어머니도 좋아하셔서 함께 읽는답니다. <어린 왕자>,
<얼굴 빨개지는 아이>, <자전거를 못 타는 아이> 같은 책도 좋아해요. 근데 <좀머 씨
이야기>는 읽다가 말았어요.
류시화나 원태연의 시도 좋아요. 달달하고 서정적이라서 제 감성에 맞는 것 같아요. 아,
그리고 특별한 인연으로 기억에 남는 책이 한 권 있어요. <연어>라는 책인데요, 아마 많이들
아실 거예요. 등이 검푸른 연어들 속에서 유독 은빛으로 빛나는 은빛 연어의 이야기.
연어들이 태어난 곳으로 가기 위해 떼 지어 폭포를 거슬러 올라가는데 은빛 연어는 몸이
은빛으로 빛나기 때문에 눈에 잘 띄는 거예요. 그래서 다른 동물의 습격을 잘 받아요.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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