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 - 메타코칭 공토 2024-04 어드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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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코칭 인지훈련 어드밴스 2024-04
- 문단 별 중요한 핵심구절에 밑줄치고 요약한다.
메타분석력
- 논리적인 흐름을 연결하고 전체적인 주제를 파악한다.
증기
서울 올림픽 시범 경기가 열린 잠실 구장에서 뭉클한 감동과 함께 한 편의 인간 승리
드라마를 엮어 내었던 미국의 조막손 투수 짐 애보트가 프로 야구계에 투신하여 다시 한 번
인간 한계에 도전한다. 서울 올림픽 야구 경기에 미국 대표팀 주전 투수로 출전하여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오른쪽 손목이 덜 발달된 채 태어나 조막손이 된 애보트는 정상 아이들도 탐내는 학교
내의 미식축구 쿼터백과 투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차지하여 장애를 극복한 의지의 승리로
주위의 눈길을 모았었다. 그의 성장 배경에는 부모의 지극한 정성이 담겨 있다. 이들 부모는
놀림을 받고 울면서 집으로 돌아오는 어린 애보트를 모질게 다시 내쫓으며 다른 아이들에게
지지 말라고 교육시켰다.
애보트에게 가장 취약점으로 꼽히는 것은 수비이다. 오른쪽 손목 위에 글러브를 얹고
왼손으로 투구한 후, 재빨리 글러브를 끼고 수비 자세를 취하고 공을 잡은 후 글러브를
오른쪽 겨드랑이 사이에 끼어 왼손을 뺀 후 글러브 속의 공을 던지는 연속 동작이
매끄럽지만 일말의 불안감을 떨칠 수 없다는 지적이다. 또 0.01초가 아쉬운 주자 견제에
있어서도 애보트의 능력이 의문스럽다는 것이다. 그러나 애보트는 자신의 결점을 거듭되는
연습으로 극복하여 완전한 수비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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