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3 - 100일 프로젝트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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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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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하는 결심에서 성공하는 결심으로
‘감성지능’의 창시자인 심리학자 다니엘 골만은 편도체가 끓어 넘
치는 점을 ‘편도체 납치’라고 했다. ‘편도체’라는 이름을 가진 뇌는 안
쪽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가 위험이 감지되면 즉각 행동을 개시한다.
편도체가 끓어 넘치는 순간 감정과 사고를 관장하는 뇌의 조종사, 전
두엽은 통제권이 상실된다. 이성적인 사고 능력이 감소하고 기억 능
력이 불안정해지면 스트레스가 온 몸에 쌓이게 된다.
매년 새해 첫 날이면 지키지도 못할 계획을 세운다. 매일 운동하겠
다고 다짐한다. 하루에 30분은 반드시 독서하겠다고 결심한다. 거울
속의 내 모습을 보면서 내일부터 당장 다이어트 하겠다고 작정한다.
하지만 항상 결심을 지속하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만 한다. 계획과 목
표를 꾸준히 실행하는 것이 어렵다. 지키지도 못할 약속들만 남발하
는 자신에게 실망하여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킨다.
새로운 결심을 했다가 꾸준히 하지 못하고 몇 일만에 포기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가 반복되다 보면 자신에게 화가 나고 자존감
이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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