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 - 메타코칭 공토 2024-02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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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코칭 인지훈련 챌린지 2024-02
- 바른 자세로 몰입하여 읽는다.
메타기억력 - 중심 단어 5개를 적고 내용을 줄거리로 만들어 본다.
가장 큰 물고기
바다 속 한 구석에 작은 물고기들이 떼를 이루어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사납고 굶주린
상어의 공격을 받아 작은 물고기들의 반이 잡아먹히고 말았다.
깊은 바다 속으로 도망친 물고기들은 언제 또 상어의 공격을 받들지 모르는 불안한 마음으로
모두들 바위 뒤에 숨어살았다.
이 작은 물고기 떼는 그들이 살던 바다가 그리워졌으나 다시 돌아갈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렇다고 평생을 여기서 웅크리고 살수는 없잖아.’
물고기 한 마리가 한참을 생각한 끝에 소리쳤다.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 우리는 바다에서 가장 큰 물고기 모양을 이루어 모두 함께 헤엄을 치는
거야.”
물고기들은 어디 그렇게 해 보자며, 날마다 서로 바싹 붙어 자기의 자리를 지키며 헤엄치는
방법을 익혔다. 보통 힘든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평생을 바위 뒤에 숨어서 사는 것보다는 났겠다며
땀을 뻘뻘 흘리며 서로를 격려했다. 드디어 그들이 거대한 물고기 모양을 이루어 헤엄칠 수 있게
되자, 넓고 훤한 바다로 나왔다. 시원한 아침 물 속에서, 또 한낮의 햇살 부서지는 물 속에서,
그들은 유유자적 헤엄을 쳤지만, 이제 상어는 근처에 얼씬 못했다. 상어란 놈은 자기보다 더 큰
것은 건드리지 못하니까 말이다.
이제, 작은 물고기 떼에게 자유가 찾아왔다.
낱낱이 흩어지는 모래에 시멘트를 섞어 반죽하면 튼튼한 큰 건물도 세울 수 있습니다. 시멘트는
모래 한알 한알을 뭉치게 하는 힘이 되는 것이지요.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 합니다. 한사람
한사람이 모여 기회를 이루고 국가를 구성합니다. 사회와 국가가 튼튼하려면 사람들간의 협동과
단결이 필요합니다. 우리 사회를 단결시키는 시멘트 같은 힘은 무엇일까요? 서로 간의 믿음과 약속,
그리고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이 밑바탕이 될 것입니다.
(645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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