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 - 메타코칭 진단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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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 설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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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공기는 지구가 처음 생겨났을 때부터 있던 것으로, 지구를 둘러싸고 있다. 지구에 공기가
없다면 생명을 가진 것은 아무 것도 살 수 없을 것이다. 공기가 없으면 태양빛과 태양열이
너무 뜨거워서 견디지 못하고, 숨도 쉬지 못하고, 소리도 전달되지 않으며, 불도 붙지 않고,
비나 바람도 생기지 않는다.
공기는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 가지 기체가 섞여 있다. 주로 질소와 산소로 이루어져 있
는데, 질소가 산소보다 4배 정도 많다. 그리고 아르곤, 네온, 헬륨, 수소, 이산화탄소 같은
것이 조금씩 섞여 있다.
공기도 무게가 있다. 하지만 사람이 느끼지 못할 만큼 가볍다. 물 속에서 살고 있는 물고
기가 물의 무게나 존재를 못 느끼듯이 우리들도 대기권이라는 ‘공기로 가득 찬 바다’ 속에
살고 있기 때문에 그 무게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공기가 무게를 갖고 있다는 것을 처음
으로 밝힌 사람은 갈릴레이이다.
크기와 종류가 같은 풍선 2개에 똑 같은 양의 공기를 불어넣고 공기가 새어나가지 않도
록 주둥이를 실로 잘 묶어 긴 막대에 매단다. 막대는 수평이 되도록 하여 움직이지 않게 고
정시킨다. 한쪽 풍선의 공기를 천천히 빼면서 관찰한다. 공기가 빠져 나간 풍선 쪽의 막대가
위로 올라간다. 공기가 많이 들어 있는 반대편 풍선이 더 무겁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기도
무게가 있음을 알 수 있다.(492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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