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 - 2020 울산전국서도회교류전
P. 15

6서도회교류전(심정보)_레이아웃 1  20. 12. 9.  오전 9:51  페이지 13













                                                                                                    인 사 말






















                      제6회 울산전국서도회 교류전에 부쳐...



                      1972년 울산 서예인들과 유림들은 울산향교 전교를 12년간 역임한 可亭(가정) 이수대 선생을 초대회장을 시작으로
                      2대회장에는 野鶴(야학) 김재호 박사가 주도하여 울산의 문화발전을 이끌었고, 화교 출신인 少峯(소봉) 모성수

                      선생도 창립인으로 울산도서관 및 울산시립박물관 건립 기금 초대전 등 울산 서화발전에 도움 주었고 울산서도회는
                      매년 회원전과 울산공업축제 서화대전, 개인전 등 지속적으로 울산을 문화도시 이미지화에 노력해왔습니다.


                      코로나19의 팬데믹(전염병 세계적 유행)으로 인한 시대적 어려운 환경에서도 작가의 창작에 대한 열정을 막을 수
                      없습니다. 한국의 전통과 멋을 그윽한 묵향 속에 작가의 수신과 열정을 담아 울산을 포함한 7개 지역에서 참여해
                      주신 울산서도회 및 교류전 작가님들의 노고와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원추형의 붓끝에서 피어나는 書와 畵는 ‘자기 닦음‘의 결과물이며, 孫過庭은 人書俱老(인서구노)라 사람과 글씨가
                      함께 늙어 간다 하였고, 劉熙載는 書如其人(서여기인)이라 글씨는 그 사람과 같다 했습니다. 붓글의 오랜 수련을

                      교류전으로 소통하고 또한 法古創新(법고창신)과 선비정신을 계승하고 상호 발전을 있기를 바랍니다.


                      ‘서예진흥법‘이 2018년 제정되고, 2019년 대통령령 정해져 국가 및 지방자치 단체는 서예 진흥을 위하여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고 시행하여야 한다. 국민이 서예교육 기회 확대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제6회 울산전국
                      서도회교류전에 참여한 7개 도시 작가들과 서예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서예진흥에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이번 전시에 도움주신 울산광역시와 시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전시에 참석하고 도움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2월 9일


                                                                                         울산서도회장 이  주  섭




                                                                                                                 13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