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1 - 2020 울산전국서도회교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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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사 말
본 교류전에 수준높은 작품을 출품해 주신 울산서도회와 전국의
서도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庚子年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 前代未聞의 전염병으로 지구촌 모두가 대혼란의 틈바구니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가운데 벌써 한 해의 끝자락에 서게 되었습니다.
이런 어려운 형편에도 여섯 번째 울산전국서도회교류전을 개최하는 울산서도회원의 열정과 그 저력에 새삼 깊은
감탄과 존경의 말씀을 올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6년여의 세월 동안 본 교류전이 쉼 없는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울산서도회 회장님
이하 모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이루어진 성과라 생각되며, 아울러 이 교류전에 참여하게 된 저희도
더불어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니 울산과 밀양 두 서도회는 실로 益者三友의 관계라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입
니다.
지금까지의 友好的이고 敎學相長 하는 관계는 매우 성공적인 관계라 할 만하며 이 관계가 끊임없이 발전하여 영남의
서예술 발전에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본 교류전에 수준높은 작품을 출품해 주신 울산서도회와 전국의 서도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본
교류전을 통하여 더욱 큰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2020년 12월 9일
밀양서도회장 정 석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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