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5 - Lim Chang-Jae_Portfolio_ebook

건축주의 의견에서 도출된 학교의 역할

은평구 역촌동은 다세대주택이나 단독·다가구주택이 주를 이루는 주
거환경을 유지하는 상황이다. 그 속에서 학교는 담장으로 지역의 순환
을 단절하고, 주변 주거단지보다 높게 형성되어 주거단지의 일조권과
조망권을 침해한다. 이를 토대로 지역의 건축주인 주민의 인터뷰를 통
해 해당 지역에서 갖춰야 할 학교의 역할을 도출한다.

학생 학부모 노년층

지루한 일상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 외로운 도시

불편사항 : “주변에 놀이터가 없어 불편사항 : “집 근처에는 아이들과 불편사항 : “여기 사는 노인들은 외
서 친구들과 집 앞 도로에서 놀아 시간을 보낼곳이 마땅치 않아요. 출하면 마땅히 갈 곳이 없어서 근
요. 그리고 학교 규모가 너무 커요. 큰 도로를 건너 다른 동네를 가야 처 광장에 노인들이 모여있어요.
3층이나 4층까지 오르내리기 너무 하는데,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엔 거기 말고는 갈 곳이 없어서 외출
힘들어요.” 조금 위험하죠.” 을 안해요.”

요구사항 : 학교가 끝난 뒤에 아동 요구사항 : “출근 후 아이들을 맡길 요구사항 : “그저 마을에 사는 아이
센터에 가서 시간을 보내고 집을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해서 아이들 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곳과
가는 일상이 너무 지루해요. 학교 을 안전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탁 우리같이 나이든 사람들이 잠시 쉴
에서 친구들과 더 놀고싶어요.” 아소가 더 있었으면 좋겠어요.” 수 있는 곳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 주변 놀이시설 부족
· 위험도가 높은 도로변 광장
· 학교 시설 이용의 피로감 ·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장소 부족
· 사회기반시설의 부족으로 인해
· 학교 - 아동센터 - 집의 반복으로 ·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시설 부족
외출 횟수 감소
인한 일상의 지루함

놀이형 학교 공원형 학교 마을 속 쉼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형태의 놀이형 아이들과 부담없이 시간을 보낼 수 주거지역 내에 휴게시설 및 공원
학교로 피로감을 즐거움으로 전환 있는 안전한 울타리 속 공원형 학교 을 조성하여 접근성과 안전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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