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5 - 창의야놀자 - 초보자가 만든 한약재 식물 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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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과 함께 약초를 채집하러 갔을 때 날씨가 너무 더워서 걱정도 했지만 처음 보는 약초를 보면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서 힘들지 않고 신기한 경험
이였다. 그리고 약초에 대해서 설명 해주시는데 약초의 이름이 붙여진 이유와 함께 설명해 주셔서 쉽게 알아먹을 수 있었고, 그 전에 약초의 효능이나
부작용, 먹는 방법 등을 조사 해왔기 때문에 더 기억에 남았다. 그리고 같이 밥을 먹으면서 서로 더 친해져서 이 ‘창의야 놀자’를 하길 잘했다는 생각도
든다.
조 영 석
대학교 4년을 다니면서 학교 프로그램에 한 번도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도 있다. 대부분이 관심이 없거나 그런 프로그램이 있는 줄도 모르고 그냥 지나
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창의야 놀자는 내가 처음 대학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참여하게 된 프로그램이다. 그렇기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던 계기
가 된 것 같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아닌 같은 과 동기 학우들과 같이 활동을 했었기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던 것 같았다. 우리 팀은 다른 창의야 놀자
팀처럼 크게 창의적으로 어떤 프로그램을 한 건 아니다. 하지만 한약재라는 조금은 생소한 과목을 공부하는 우리들에게 조금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쪽으로 생각을 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우리는 많은 약초들 중 몇가지를 추려서 서로 조사하고, 채취하며 힘든 적도 있었지만 그 만큼 깨닫는 점도 참
많은 것 같다. 특히 여러 약초를 조사하기 시작하며 전공에 관심이 조금씩 생겼다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많이 달라진 점 같았다.
조 정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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