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3 - 창의야놀자 - 초보자가 만든 한약재 식물 도감
P. 43
이번 창의야 놀자 프로그램을 하면서 느낀 후기는 우리 학과가 한약재산업학과인데, 대학교 입학 전까지 학과에 아는 지식도 부족하고, 전문적으로 배우
고 싶은 생각도 갖지 못했었는데 이번 창의야 놀자 프로그램하면서 전공에 깊게 공부 할 수 있어 전에는 못 느꼈던 흥미를 느낄 수 있게 되어 보람찼다
고 생각한다. 또 학과 동기들끼리 이번 활동을 하면서 각 자의 분담 된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 자신도 역할에 최선을 다한 것 같아 동
기들 조원들에게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이번 활동을 담양에서 하게 되었는데 그곳에 전문가를 통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한약재도 있었지만
삼지구엽초 같은 희귀한 한약재를 실제로 보고 남자의 정력을 세게 하며 음위를 치료하고, 조루, 성신경을 자극하여 성호르몬 장애 치료를 한다는 것과
탈모에 효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 전공 지식을 한층 더한 것 같아 똑똑해진 기분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이번 활동을 통해 학창시절 수행평가 같은
느낌으로 동기들과 더욱 친해진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김 선 호
처음 조원들을 구할 때부터 큰 어려움 없이 원활하게 팀원을 구할 수 있어서 이 프로그램을 준비하는데 편했습니다. 고등학교에서와는 달리 대학교에
와서 강제적이지 않고 자기 주도적으로 팀원들을 모집하여 팀을 구성하였고 프로그램 계획을 같이 계획하면서 팀원들과의 사이가 더욱 증진될 수 있는
기회였고 또 프로그램 준비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더운 여름날에 서로에게 최대한 피해가 되지 않겠다는 조원들의 마음가짐이 팀장으로서 무
척이나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책으로만 보던 한약재를 현장에 나가서 볼 수 있었다는 점은 미래에 제가 취업에 나갈 때 현장실습능력을 키울 수 있
는 기회였다는 점에서 스스로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고 다양한 한약재를 보고 만질 수 있어서 전공 수업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체험활동을 통해
관찰한 한약재 중에 돼지감자의 덩기줄기에 녹말, 당분, 이눌린(Inulin), 루테인(Lutein), 헬레니엔(Helenien), 베타인(Betain)이라는 성분을 사용하여
성인병예방과 암 예방 등 현대사회에서 많이 일어나는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흥미로웠고 이런 부분을 통해 취업에 대한 경쟁력을 하나씩
가져 갈 수 있어서 뿌듯하였습니다. 또한 도라지, 가시오가피, 토란, 삼백초 등 삼계탕이나 다른 음식에 들어가는 한약재를 알면서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지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일정상 한의사와의 인터뷰, 한약도매시장 방문 등 계획과는 달리 하지 못한 프로그램이 많아서 매우 안타
깝지만 팀원들과 항상 노력하였기 때문에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서 모 세
- 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