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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소식 서울인 2023 Winter _ Vol. 385
할 수 있는 자리를 일 년에 한 번 이라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3년 정기총회 개최 확정 특히 이번 모임에서는 금년도 신임 이건모 검사(66회)의 입회를 축하하
고 약속하며, “부정적으로 느껴질 수 있을 본 회의 명칭을 영문으로 11월10일(금), 양재동 엘타워 개최 는 의식으로서 회장이 직접 이 검사의 허리에 서검회 벨트를 매어주고
개정하는 문제와 이 모임 전통을 앞으로 7~8년 끄떡없이 끌고 가기 회중시계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였으며, 현직을 떠나 새로이 재
위해 회원들 간 더욱 우애를 다지고 후배들 동참을 적극 독려하겠으 지난 9월6일(수) 고시동지회 주요 동문들이 만찬을 갖고, 2024년 고시 야의 길을 걷게 된 장형수 부장검사(46회), 이동원 검사(56회)의 소회를
며, 기금 운용도 현실성을 고려하여 후배들이 부담하는 원칙을 세워 동지회 신임회장 선출 건과 2023년 정기총회 일정을 논의하였다. 들으며 그들의 앞날을 모두 함께 축원했다.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만찬회의에는 이재후(10회), 전윤철(11회), 유명환(17회), 서남수 평소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려 온 동문들이 모처럼 부담 없이
이어진 선임된 임원진에는 이병국(31회), 민영선(31회) 부회장이 유 (23회), 노대래(26회), 이병국(31회)동문이 참석했다. 모여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이야기는 재미있고도 도움이 되는 유익한
임되고, 유연철(32회)동문이 부회장으로 새로 합류했으며, 신임 감사 이 자리에서 서남수(23회) 현 회장 후임으로 노래대(26회) 전 공정거래 내용들로 넘쳐났지만 네 시간 가까이 진행된 만남에 아쉬움을 남긴 채,
에는 전비호(28회)동문, 총무에는 유병희(44회)동문이 봉사를 하게 위원장을 추천하였고, 2023 정기총회는 오는 11월10일(금) 저녁6시, 다가오는 청룡(靑龍)의 해에 모두 하늘 위로 힘차게 날아 오르 듯이 정
되었다.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2024년 신임회장을 선임할 진할 것을 기약하면서 2023년 마지막 모임을 마무리했다.
이날 법조계와 행정부를 대표해 이재후(10회)변호사, 전윤철(11회) 예정이다.
전 감사원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재후(10회)변호사는 ”고등학교 동문
은 같은 DNA를 타고 났다고 생각하며 서로 신뢰하며 이 모임이 계속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히고, 이어 전윤철(11회) 전 감사원장은 “세상
을 살다 보니 인연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알겠다”며, “서울고 출신이
었기 때문에 43년 공직생활을 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리고 우리 후배
들이 자랑스럽다”고 덕담을 전했다.
다음으로 유일한 외부 초청인사로 신현호(29회) 총동창회장은 축사
에서 “지금까지 ‘찾아가는 동창회’, ‘참여하는 동창회’를 슬로건으로
전국 지부 방문을 했다. 특히 어제 방문한 세종지부에서 젊은 기수의
공직에 종사하는 후배들에게서 동창회의 희망을 갖게 되었다. 앞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역할을 기대하며 아울러 기여를 도울 수 있는 방법
을 찾아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찬을 즐기는 가운데 각 테이블 조별 순서대로 무대로 나와 자
기소개를 하고 중간 중간에 권광중(13회)변호사, 김용담(18회)전 판
서검회
사를 비롯하여 강응선(19회), 송경순(21회)동문 등의 건배사가 차례
로 이어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돋우었다.
2023년 송년 모임 개최
이날 10회 대 선배부터 신규 임용을 앞둔 67회 막내 동문까지 1년을
마무리하는 모임에 약 45여 명 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선배들이 후배 버릴 수 없는 추억처럼 찬 바람이 잦아지는 겨울 문턱을 맞이하여 「서
들에게 애정을 듬뿍 담은 덕담과 경험을 들려주는 등 정담을 나누는 울고등학교검사동문회」(‘서검회’ : 회장 김규헌 25회, 총무 백용하 38
사이 가을 저녁 밤은 훌쩍 깊어졌다. 회)는 지난 11월 24일(금) 저녁 서울 서초동 소재 ’온새미‘ 식당에서 송
올해도 회원들 모두는 고시동지회가 더욱 자랑스럽고 보람 있는 모임 년모임을 개최하고, 2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전·현직 검사 선후배들
으로 발전할 것을 기약하며, 한 해 마무리와 새해 건승을 서로 격려하 간의 우애를 돈독히 다지는 뜻깊은 모임을 가졌다.
고, 교가 제창과 단체 기념촬영을 끝으로 2023년 송년 모임을 성공적 먼저 뛰어난 필력으로도 유명한 추호경변호사(17회)가 ‘에움길’이라는
으로 마무리했다. 제목의 수필집 발간 소식을 전하면서 과거 현직시 경험을 곁들인 훈훈
한 덕담을 나누었다. 이어서 김규헌 회장은 “2000년도에 김세권 대선
배(2회)를 모시고 서검회를 창립하였던 이래의 경과”를 되돌아보는 가
운데 법무·문체부 장관, 검찰총장, 법제처장, 국회의원 등을 다수 배출
한 명문고 검사회로서 자랑스러운 전통을 다시 일깨워 현직 후배들이
더욱 분발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지난 한 해 행사에 적극 참여해 준 동문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앞으로 모임의 활성화, 다양화를 위해 회장단에서 노력할 것을 다
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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