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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소식                                                                                                                                                                                                  서울인 2023 Winter _ Vol. 385





                                                                                                                                 뷔무대로서 의의가 있었으며 전 곡이 한 번도 연주하지 않았던 신곡으                예단장인 박철원 총동창회 고문이 1,000만원의 후원금을 쾌척하며 힘
                                                      동호회 소식
                                                                                                                                 로만 구성되어 새로운 단장과 지휘자의 결의가 돋보이는 무대였다. 창                찬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작곡, 가곡, 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된 이 번 연주회는 리더타               리터타펠서울은 1월 15일 서울인의 밤 축하공연을 필두로 2024년 합
                                                               공연의 주제는 ’그리움‘이며 펜데믹 이후 만나지 못한 모든 동문들에 대                           펠서울이 서울고와 서울고총동창회에 헌정한 서울축전서곡 ‘Vivamus               창단의 새로운 로드맵을 시작한다. 이미 서울고 교가 4중창 편곡 및 서
            리더타펠서울(서울OB합창단)
                                                               한 그리움을 노래하는 가을날의 아름다운 연주회가 될 전망이다. 연주                             Seoul’의 정규무대 초연으로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울고 교가 변주합창곡을 비바무스서울을 작곡한 김균민(김기형(35회)
          ‘서울고 교훈 및 슬로건 라틴어 동판’ 과                              회의 참석에 대한 문의는 사무국장(총무)인 양태식(49회)동문에게 문의                            공연장이 서울 평창동에 위치하여 먼 거리로 인하여 관객에 대한 걱정               동문의 자제)작곡가에게 의뢰하였고, 2026년 서울고 개교80주년을 기
                                                               하면 된다. (010-3102-3515)                                            이 많았으나 450여 명의 관객이 관람하여 그 걱정이 기우였음을 여실               념하여 리더타펠서울이 제작하여 헌정한 서울고 교가영상 4K 리뉴얼
          ‘서울고 축전서곡(라틴어)’ 헌정식 개최
                                                                                                                                 히 보여주었다.                                             및 서울고 교정의 사계 항공촬영을 기획하고 있다.
          서울고총동창회를 대표하는 문                                                                                                         조창환(7회)고문, 박철원(14회)고문, 현정원(17회)고문 부부, 김규헌(25         리더타펠서울은 명실공히 서울고총동창회를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
          화예술동호회인 동문합창단 리                                                                                                        회) 서유회 회장, 신현호(29회)총동창회장, 이수근(31회)차차기 총동창            로, 앞으로도 서울고와 서울고 총동창회의 전통계승과 새로운 전통을
          더타펠서울[서울OB합창단, 단                                                                                                       회장 부부 등 많은 총동창회 임원들이 참석하여 연주회를 즐기며 큰 응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장: 신동한(42회), 사무국장: 양                                                                                                   원의 박수를 보냈다.
          태식(49회)]이 9월8일(금)오후 3                                                                                                   특히 이 날 공연은 레퍼토리 중 단풍의 산길, 꽃잎지네, 어메이징아리
          시, 모교 경희관(강당)에서 2학                                                                                                     랑을 작곡한 작곡가 한윤미씨가 직접 출연하여 전자오르간 일렉톤을
          년 재학생들과 교직원 등을 대                                                                                                       연주하며 총 6곡을 합창단과 협연하고, 본인의 독주무대도 함께 펼쳤
          상으로 서울고와 서울고총동창                                                                                                        다. 동문 성악가의 훌륭한 무대 또한 이어졌으며, 샹송가수 무슈고(고한
          회에 ’서울고 축전곡(라틴어)‘을                                                                                                     승,37회)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메들리’, 테너 한상희(44회)의 ‘동
          헌정하고 ’서울고 교훈 및 슬로                                                                                                      심초’가 연주회의 품격을 한 층 높였고, 곡 중 솔로를 아름답게 들려준
          건 라틴어 동판‘을 전달하는 헌정식을 개최했다.                                                                                             테너 이이삭(51회), 바리톤 이승우(66회) 또한 아름다운 하모니를 더욱
          이날 합창단은 라틴어로 새롭게 해석한 교훈과 슬로건을 주요 가사로                                                                                   빛냈다. 초청 소프라노 김한나의 푸치니 오페라 ‘Le Villi’의 아리아 ‘Se
          하여 작곡한 ’서울인답게 살자‘라는 뜻을 담은 라틴어 Vivamus Seoul!                                                                           come voi piccina io fossi’ 또한 풍부한 성량과 아름다운 보이스로 관객
          제목으로 서울고의 축전서곡을 지휘자인 김정훈(43회)동문의 지휘로                                                                                   들을 놀라게 하였다. 전곡의 반주는 10여 년이 넘게 리더타펠서울의 반
          30명의 단원이 첫 연주 합창하고 모교와 총동창회에 헌정했다.                                                                                     주를 맏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나혜(이이삭 동문의 배우자)씨가 맡아 훌
          이어 신동한 단장은 깨끗하자(Vivamus Caste), 부지런하자(Vivamus                                                                          륭한 반주로 합창을 빛냈다.
          Seduro), 책임지키자 (Vivamus Responsabiles)와 “언제 어디서나 그 자                                                                    이 번 공연은 김정훈 지휘자의 서정적인 선곡과 섬세한 악상으로 많은
          리에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 되라!”(Esto Vir Necessarius Ubicumque,                                                                   관객에게 리더타펠서울이 만드는 아름다운 멜로디에 흠뻑 취하게 만
          Semper!)는 모교 교훈과 슬로건을 라틴어 문장으로 해석한 명판을 모                                                                               든 무대였으며 정규 공연장에서 처음으로 서울고 동문들과 일반관객들
          교 전영식 교장선생님과 신현호 서울고총동창회장에게 전달했다.                                                                                      에게 들려준 서울축전서곡 ‘Vivamus Seoul’ 은 많은 동문들에게 새로운
          앞으로 모교 입학식 및 졸업식 등 각종 행사에 리터타펠서울이 이날 헌                                                                                 서울고의 전통으로 큰 울림이 되었다. 또한 이 번 공연부터 해설이 있
          정한 축전곡이 행사를 여는 서곡으로 연주되고 불리게 된다.                                                                                       는 콘서트로 시작되어, 피아니스트 오승혜(김정훈 지휘자의 배우자)씨
          이날 헌정곡인 Vivamus Seoul! 은 리터타펠서울이 기획하고 제작하였                                                                             가 해설을 맡아 더욱 관객에게 다가가는 콘서트가 되었다.
          으며, 라틴어 감수는 라틴어에 해박한 지식을 보유하고 계신 장재성(27                                                                                 화려한 무대가 있다면 그 뒤에서 보이지 않게 애쓰는 수많은 수고들
          회·전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인문학장 역임) 동                                                                                  이 있게 마련인 법. 리더타펠서울의 이 번 연주회에서도 보이는 합창
          문이 맡았고, 곡은 리터타펠서울 전 단장인 김기형(35회)동문의 아들인                                                                                단 외에 보이지 않는 단원들의 수고가 많았다. 합창단 전반의 모든 업
          김균민 군이 작곡자로 참여했으며, 명판 디자인은 김종민(45회)동문이                                                                                 무를 도맡아 매년 수고를 아끼지 않는 양태식 총무(49회)와 김세훈 부
          담당했다.                                                                                                                  총무(51회), 이번 공연의 음향감독을 맡아준 김태준동문(56회), 티켓부
          2023년 1월 신임 신동한 단장과 김정훈 지휘자를 새롭게 선출하고 ‘리             노래하는 친구들이여! 비바무스 서울!                                              스에서 관객들을 맞이하며 좌석을 배정해준 권오형(45회), 이정훈(63
          더타펠서울(LiederTafel Seoul)’로 합창단의 명칭과 로고를 변경하는 등       서울아트센터, 제15회 정기연주회 개최                                             회)동문, 공연 내내 한곡 한곡 자막을 컨트롤 한 이충효(49회)동문. 특히
          합창단의 리뉴얼을 단행한 바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클래식 공연장 서초동 예술의전당 무대감독인 소홍석
          한편 제15회 리더타펠서울 정기연주회가 2023년 11월 18일 토요일              리더타펠서울(서울고OB합창단, 단장 신동한(42회))은 11월 18일(토) 오                       (49회)동문이 직접 무대감독을 맡아 한 층 수준높은 무대진행을 보여주
          오후 5시, 서울예고내 서울아트센타(도암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               후 5시, 깊어가는 가을저녁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제15회 정기연주                            었다.
          번 연주회는 새로이 부임한 김정훈 지휘자(43회)의 지휘로 합창단 창단              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노래하는 친구들’ 이라는 주제로 총 35명                           또한 리더타펠서울은 리더타펠서울 후원회(가칭 서울리더스(Seoul
          이후 처음으로 연주곡 전곡을 신곡으로만 준비하는 뜻깊은 연주회가                  의 단원들이 14곡을 연주하며 관객과 함께 호흡했다. 특히 이 번 정기                           Lieders))의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위원장 김태성(35회, 리더타펠서울
          될 예정이다.                                              연주회부터는 새롭게 취임한 신동한단장과 김정훈(43회)지휘자의 데                              전전단장)) 정식 후원회 발족을 앞두고 있으며, 이미 리더타펠서울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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