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 - 차정숙작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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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Greeting






















                                                                                             해마다 돌아오는 계절이지만 저에게 올해의 봄은 더욱더 아름답고 찬란하게 찾아왔습니다.
                                                                                                         수많은 세월 동안 저의 작품 세계를 하나하나 표현해 깊숙이 숨겨 놓았는데
                                                                                               이 봄에 밖으로 끌어내 여러분들과 같은 공간에서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졌습니다.


                                                                                                    저는 그림을 그리면서 시공을 초월한 상상의 세계를 마음껏 호흡하며 살아 있음에
                                                                                          늘 감사함을 느낍니다. 고향, 노을, 석양, 밤바다, 가을 단풍, 움틈, 봄의 연한 푸름, 온갖 풀꽃들이
                                                                                                      바람과 함께 앙상블을 이룰 때면 어느덧 화폭에 젖어 든 나를 발견하곤 합니다.


                                                                                                  이러한 저의 자연에 대한 흠모와 사랑의 징표들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오셔서 저의 예술 세계를 공유하시고 그 속에서 잠시나마 의미 있는 시간 갖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 주신 KSII 이순영 대표님과 직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2023. 4. 13
                                                                                                                                                           차 정 숙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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