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5 - 거리예술의 초대_과천축제 2003-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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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뛰어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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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노브레인과 구더기의”
3. “환상풍선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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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구한다는 내용을 가면을 이용한 연극으로 꾸몄다. 극단 문의 “올모스트
문원”은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대본으로 쓰고 연습하도록 지도하
여 공연으로 올리게 지도한 지역공동체연극 프로젝트였다. 요요퍼포먼스의
“시간낭비 요요쇼”는 지하철을 놓치자 시간을 보내기 위해 요요놀이를 한다
는 다소 밋밋한 이야기지만, 종래의 단순한 요요공연에 그치지 않고 뭔가 이
야기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극단 광의 “뛰어넘는 사람들”은 무용과 마임 그리고 브라질 전통무예 까뽀
에라를 이용해 무한경쟁 속에 현대인들이 무너지는 모습을 형상화하였다.
댄스씨어터 4P의 “노브레인과 구더기의”는 회유와 비난, 초이성, 산만 등의
개념을 캐릭터로 만들어 이들이 서로 밀고 당기고 부딪히고 뒹굴며 서로 통
하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춤으로 표현하였다. 이해는 처음으로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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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도 자유참가작으로 참가하였다. 아키(일본)의 ”환상풍선공연“으로, 어린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6) 참조: 이지현, 문밖의 관객은 무엇을 기다리나? 2013 과천축제 평가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