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 - 민형배 전 광산구청장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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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창의정책 신규시설 운용의 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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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락노인복지관 혁명
[The revolution of Community Welfare Center / 옛 이름 : 광산구노인복지관]
광산구가 직접 운영하면서 이용자인 어르신들이 공간 활용, 프로그램 운영을 주도하는 복지관으로
요약
변신. 노인뿐 아니라 청소년까지 드나드는 활기찬 마을복지와 자치의 장으로 변신
광산구는 2011년 광산구노인복지관 운영방식을 위탁에서 직영으로 바꾸고 대대적으로 노인 주도
의 운영을 지원했다. 수동적인 복지 수혜자에서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복지 생산자로 노인의 위상
변화를 꾀한 것. 이름도 ‘함께 즐긴다’는 의미의 더불어락(樂)으로 바꿨다. 어르신들은 복지관 1층
에 북카페를 직접 만들고 꾸리는 것을 시작으로 협동조합을 만들어 두부공장, 식당을 꾸렸다. 또한
자치회를 열어 복지관 운영을 기획한다. 복지관 개방시간도 야간, 주말까지 연장하고 청소년, 일반
1]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노인복지를 넘어 마을민주주의와 주민자치 1번지로 거듭난 것.
2]
직영 전환 3년 후 더불어락은 교과서에 실리고 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 모델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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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권경우 서울성북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장 “더불어락은 노인복지관이라는 한계에 머무르지 않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상생의 생태계를 복원시켰다. 길이 없다 불평하지 않고 길을 만들어가며 지역문화
분권과 문화 민주주의의 토양을 기름지게 했다.” (2017. 11. 16.)
2] 광주광역시 초등4학년 사회교과서 ‘주민자치 우수사례’로 소개됨 (2014. 1.) / 대통령 직속 국민대통
합위원회 국민대통합 모델로 선정 (201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