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 - 민형배 전 광산구청장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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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이천십칠년 십이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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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간 활용도 업(up)!
[Filling the Cultural vitality and Innovation through in Cultural Spaces]
공간 대여 위주였던 문화예술회관에 기획공연 비중을 확 높였다. 산단 한가운데 컨테이너를 들여 예술
요약
체험공간을 꾸리고, 서원에는 현대적 프로그램을 접목시켰다. 문화 향기가 물씬 나는 광산구가 되고 있다.
광산구는 단순 대관 중심이던 광산문화예술회관 운영방식을 혁신했다. 기획공연 비중을 확 끌어올
리고, 양질의 공연을 유치하고 직접 기획해 무대에 올렸다. 기획공연은 전체 공연 중 2010년 0%에
서 2017년 현재 29%. 공연장 상주단체지원사업도 전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다. 감동후불제
같은 혁신적이고 공익적인 운영방법을 적용 중이다. 문예회관 이용도 급격히 증가했다. 1]
소촌산업단지 한가운데 컨테이너를 재활용해 꾸민 소촌아트팩토리는 전시, 공연의 활발한 장이 됐
다. 문화거점의 연쇄효과 덕분에 아르코공연연습센터@광주, 유노윤호 작은도서관 등이 줄줄이 더
해졌다. 광산구는 성리학자 기대승을 배향한 월봉서원 활용프로그램을 위해 전문 운영위원을 채용
했고, ‘살롱 드 월봉’ ‘선비의 하루’ ‘꼬마철학자 상상학교’ 등 재미난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진행했
다. 문화재청은 21세기 서원의 활용 모범사례로 월봉서원을 첫 번째로 손꼽았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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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재봉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호남지역문화협력관 “광산구청장이 새로 취임하고 문화예술에 일대 혁
신이 일어나… 2011년 문화기획 전문위원을 채용해 광산구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다양한 구상 전개…
조용하던 광산구가 문화예술의 소용돌이로 행복하게 빠져 들어가는 느낌” (2012. 2. 13. 한국문화예
술위원회 웹진 아르코 202호 중)
2] 2014년부터 3년 연속 서원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 2016년 전국 향교·서원 최초로 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등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