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2025년 03 월 20 일 온라인 매일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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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보
2025.03.20<목>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중
재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
시아 대통령과 18일(현지시간)
90분간 전화회담을 갖고 에너
지·인프라 시설에 대한 상호 공
격 을 30일간 중단하는 부분 휴
전에 합의했다.
'30일간 공격 중단'은 모든 인
프라 시설이 아닌 에너지 시설
에만 국한된다고 크렘린궁이 같은날 크렘린궁도 트럼프 대 촉구한 것에 대해 페스코프 대
19일(현지시간) 설명했다. 통령은 30일간 에너지 및 인프 변인은 "이 문제는 모든 논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라 시설에 대한 공격을 서로 중 에서 우선순위로 남아 있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일 단할 것을 제안했고, 푸틴 대통 것"이라며 "하지만 민감한 주
시적인 공격 중단 합의가 "에 령이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즉 제인 만큼 공개적으로 논의되
너지 인프라 시설에 관한 시 군에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격 중단 명령을 내렸다고 밝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
당초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합 혔 다 . 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서로 잘
의했던 ‘30일 전면 휴전안’에는 국방부는 이를 곧바로 실행했 이해하고 신뢰하며 관계 정상
미치지 못하지만 볼로디미르 다고 밝혔다. 화를 위해 점진적으로 나아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려고 한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년
은 일단 ‘찬성’의 뜻을 밝혀 3 다만 푸틴 대통령이 미국의 우 있다"고 강조했다.
넘게 이어진 전쟁이 새 국면을 크라이나 지원 중단을 요구해 크레믈 페스코프 대변인은 미
맞 았 다 . 향후 휴전 협상에 최대변수가 국 중동 특사가 오는 23일 사우
될 전망이다. 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러시아
시
백악관은 1 간 30분간 이어진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 와 미국의 협상이 이어진다고
전화통화와 관련한 보도자료 이 당초 제안한 ‘30일간 전면 밝힌 데 대해서는 "차기 양국
에서 “두 정상은 평화를 향한 휴전안’에 대해 휴전을 효과적 접촉의 정확한 날짜와 형식은
움직임이 에너지와 인프라 휴 으로 통제하는 문제와 우크라 오늘과 내일 합의될 것"이라며
전으로 시작하게 될 것이라는 이나의 동원 및 재무장 가능성 이틀간 양국 대표단 구성도 조
데 동의했다”며 “흑해 해상에 에 대한 우려 등 문제가 있다는 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의 휴전 이행과 전면적 휴전 점을 거론했다고 크렘린궁은 그는 양국 간 직항 노선 재개
및 영구 평화에 관한 기술적인 전 했 다 . 가 능 성 , 노르트스트림2 재가동
협상을 중동에서 즉시 시작하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가 능 성 , 선거를 통한 우크라이
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대한 서방의 군사 지원 중단을 나 정권 교체 가능성, 유럽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