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 - 2025년 11 월 13 일 온라인 매일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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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보
                                                                                                                                    2025.11.13<목>
              경찰이 새 정부 출범에 맞춰                  호 위반 10
              이른바 ‘3대 부패비리’에 대한                명(송치 3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단속                  명) 순으로
              인원 총 3840명 중 1253명이              나타났다.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 가운데                 단속된 전
              혐의가 중한 31명은 구속됐다.                체 인원 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3일                  비 송치된

              ▷공직비리 ▷불공정비리 ▷                   인원 비율
              안전비리를 3대 부패비리로                   은  32.6%로 나타났다. 아직 수              경찰 관계자는 “2차 특별단속

                        월
              지정하고 7  1일부터 10월  31             사가 진행 중인 인원 비율은                   기간에도 시도경찰청 직접 수
              일까지 약 4개월간 실시한 특                 51.8%이며 사건이 종결된 비                 사부서 중심으로 부패비리 단
              별단속 결과를 발표했다.                    율 은  15.5%로 집계됐다.                 속을 강도 높게 추진할 예정”

                                               단속 대상자를 신분별로 보면                   이라며 “경찰의 강도 높은 단
              이번 특별단속은 새 정부 첫                  공직자가 1972명(송치 257명)               속뿐만 아니라 국민의 적극적

              부패단속 과제로서 공직사회                   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                  인 신고와 제보가 무엇보다 중
              에 대한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                 다. 국회의원·지방의원·지자체                  요 해  112나 가까운 경찰관서

              해 대대적으로 실시됐다. 공 직                장·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등                  로 적극적으로 제보해달라”고

              비리 분야에선 ▷금품수수 ▷                  이 여기에 포함된다. 이어 ▷                  당부했다.
              권한남용 ▷소극행정 ▷재정                   민간 분야 1418명(송치 824명)

              비리 ▷공익제보자 보호 위반                  ▷청탁·공여자 236명(송치 105               헤럴드경제  이용경  기자
              등이 중점적으로 단속됐다. 불                 명) ▷공무원 의제자 165명(송

              공정비리 분야에선 ▷불법 리                  치  54명) ▷알선 브로커 49명

              베이트 ▷채용비리 ▷부동산                   (송치 13명) 순으로 확인됐다.
              불법투기(미공개정보 이용 등)

              가 단속됐고, 안전비리 분야에                  송치된 인원으로는 민간 분야
              선 ▷부실시공 ▷안전담합 행                  관계자들이 가장 많았다.

              위 등이 단속 대상이었다.                   이번 특별단속에서 중요 부패

              분야별 단속 인원과 송치 인원                 비리 사건은 전체 단속 인원
              을 살펴보면, 공직비리 사범은                 3840명 중 48.3%(1854명)를 시

              2592명이 단속됐고 이 중 485              도경찰청 소속 반부패·경제범
              명(구속 15명)이 검찰에 송치                죄수사대 등 직접 수사부서에

              됐 다 . 특히 ▷재정비리 1127명             서 처리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월
              (송치 193명) ▷금품수수 600              아울러 경찰은 내년 3  31일
              명(송치 205명) ▷권한남용                 까 지  2차 특별단속 체계로 전

              598명(송치 78명) ▷소극행정               환해 운영할 계획이다.
              257명(송치 6명) ▷제보자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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