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 - 2024년 11 월 28 일 온라인 매일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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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8<목>
                                                                               117년만에 11월 폭설이
                                                                               내린 가운데, 서울·경기 지

                                                                               역에선 지난 하루동안
                                                                               40㎝안팎의 눈이 쌓았다.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 내
                                                                               륙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리
                                                                               고 있다.

            아 금리를 내린 역대 사례                    최근 1400원을 두고 등락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새

            를 살펴보면 국가적 위기                     하고 있는 원·달러 환율의                   벽 5시 기준 경기용인
            가 발생해 실물 경제에 충                    추가 상승도 부담이다.                     (41.3㎝), 경기수원(39.5㎝),

            격이 미친 후였다. 직전 사                   외환 시장에서는 이번 금                    서울관악(36.5㎝), 서울성
            례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                     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하                    북(22.4㎝) 등 중부지방을

            시였던 2008년 10월부터                   할 경우 한미 금리차 역전                   중심으로 지난 하루동안
            2009년 2월까지다                       폭 확대에 따른 달러 매수                   많은 양의 눈이 내렸다. 이

            특히 미국 대선 이후에는                     가 가세해, 환율이 전고점                   시간 기준 서울, 인천(강화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우                    인 1410원선 위로 오를 가                 제외), 세종, 경기(21곳), 강
            리 경제의 주요 성장 동력                    능성이 충분다고 봤다                      원(2곳), 충북(4곳), 충남(1

            인 수출이 위축될 수 있는                    한은의 이번 금리 인하로                    곳), 전북(3곳)엔 대설 경보
            상황에서 금리 인하를 통                     한미 금리 역전폭은                       가 발효됐다. 또 인천, 경

            한 내수 부양이 필요하다                     175bp로 다시 확대됐다.                  기, 강원 등 일부 지역엔

            는 진단이 나오기 시작했                     이데일리 장영은기자                       대설 주의보가, 강원 춘천
            다.                                                                 엔 대설 예비 특보가 내려

                                              서울 117년만의                        져 있다. 서울 전역에는 눈
            가계부채·환율 영향 지켜                                                      이 20cm 이상 쌓일 것으

            봐야다음달 FOMC에 촉각                    ‘11월 폭설’…                        로 예상될 때 발령되는 대

                                              아직 안 끝났다                         설경보가 내려졌다. 11월
            시가계부채 증가세가 9월                                                      서울에 대설경보가 발령된

            에 둔화됐다가 10월에 재                    -폭설로 서울시내 6개                     건 처음이다.
            차 확대됐다 장에서는 한                     도로 교통 통제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에

            은의 선제적 금리 인하를                                                      대설경보가 내린 것은
            반기는 분위기지만, 가계                     -기상청은 기상관측을                      2010년 1월 이후 14년 만

            부채와 환율 측면에서는                      시작한 이래 11월 가                     이며 11월에 대설경보가

            우려가 크다                            장 많은 눈이 내려..                     내린 것은 공식 자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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