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2024년 11 월 28 일 온라인 매일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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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보
2024.11.28<목>
- 전쟁 전 70~80루블에서
100루블 '뉴노멀'돼
러시아 루블화 가치가 현지 시
일
각 27 1달러당 120루블을 넘
어서며 32개월 만에 최저치로
폭락했다고 타스통신이 전했
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초
기 수준이다. 조기종전을 공언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는 108 루블로 평가된다. 내 년 1월 트럼프 당선인으로의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최근 루블화 가치가 하락한 것은 미 정권 교체를 앞두고 바이든
조 바이든 행정부와 서방 주요 미국이 지난 21일 러시아 국영 행정부는 물론, 서방 주요국이
국들이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에너지기업 가스프롬의 자회 한층 제재를 강화할 것이라는
강화하고 있는 데 따른 여파로 사인 러시아 3위 규모 은행인 전망도 여파를 미쳤다.
분석된다. 가스프롬뱅크 등 118개 러시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외환 금융기관 및 인물을 제재한 이와 함께 폴리티코는 원유 가
시장에서 달러 대비 루블화 여 파 다 . 격 하락, 전쟁 수행을 위한 러
환율은 장중 한때 달러당 120 가스프롬은행은 러시아와 유 시아 지출 급증 등도 러시아 경
루블을 기록했다. 1 럽국가 간 천연가스 거래 결제 제에 부담을 안기면서 루블화
20루블을 넘어선 것은 러시아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 약세의 원인이 됐다고 짚었다.
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직후 아온 은행이다.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가격은
년
인 2022 3월22일 이후 처음 러시아 최대 수출품목인 석유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이 다 . 이는 그만큼 달러화 대비 와 천연가스의 판매 통로가 막 헤즈볼라 간 휴전 합의로 이번
루블화 가치가 떨어졌음을 뜻 히자 루블화 수요가 감소한 것 주에만 4%가량 하락했다.
한 다 . 으로 풀이된다. 러시아 무역수 루블화 약세는 러시아 수출엔
침공 전까지만 해도 달러당 지 악화도 루블화 약세 요인으 긍정적이지만 이미 높은 인플
75~80루블 수준이었던 환율은 로 꼽힌다. 레이션을 한층 부추길 것으로
년
2022 2월 침공 직후 150루 블 여기에 최근 우크라이나가 우려된다. 현재 공식 지표상 러
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중앙은 러시아 본토를 미국, 영국의 장 시아의 물가상승률은 8.5%지
행의 개입으로 안정세를 되찾 거리 미사일로 타격하고, 러 시 만, 실제는 이보다 더 높은 것
은 바 있다. 아 역시 신형 중거리 미사일로 으로 추산된다.
러시아 은행은 11 28일 목요 맞대응하면서 전황도 격화하 이에 대응해 러시아 중앙은행
월
일부터 공식 환율을 고정했다. 고 있는 상황이다. (CBR)은 이미 기준금리를
따라서 유로는 113 블 , 달 러
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