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 - 2024년 12 월 26 일 온라인 매일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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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연준이 내년 금리 인하                    올려도 계속 늘어                         ◆내년에도 가계대출 증가
            횟수를 종전 4회에서 2회                    -비은행권 연체율                         전망

            로 줄인 점도 환율 압력을                    2.18%… 9년 만에 최고                   내년에도 단기 금리와 연
            키우는 대외적 요인이다.                                                       동된 변동금리 가계대출을

            원/달러 환율의 고공행진                     -금리 하락에 2025년                     중심으로 추가 확대할 것
            은 국내 증시 ‘큰손’ 외국                   대출 더 늘어날 수도                       으로 예상했다. 또 한국 경

            인 투자자의 ‘국장 탈출’                                                      제가 역성장 등의 심각한

            현상도 부추길 가능성이                      1인당 평균 대출잔액                       충격을 받으면, 자영업·일
            높다. 일반적으로 외국인                     9505만원                            용직·고령 가구를 중심으

            투자자의 경우 원/달러 환                    기획재정위원회 한은에서                      로 연체 비중이 커지겠지
            율이 높아질 수록 ‘환차손’                   “3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만 금융기관에 위험이 전

            으로 인해 국내 증시에 투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잔                    이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자할 매력이 떨어진다고                      액은 9505만원으로 집계                    것으로 전망했다
            알려져 있다.                           됐다”고 밝혔다.                         . 한은은 “저소득층의 부채

            원/달러 환율은 지난 2일                    ◆비은행권 중심으로 연체                     의존도가 커지면 소비 제
            부터 16거래일 째 1400원                  ↑                                 약 우려가 있다”며 “고령

            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가계대출 연체는 비은행권                     층 위주로 부채 축소가 지

            19일부터는 4거래일 연속                    을 중심으로 늘고 있다.                     연돼 은퇴 등으로 소득이
            1450원을 웃돌았다.                      특히 주로 서민이 이용하                     감소하면 상환에 어려움을

            외국인 투자자는 12월 들                    는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겪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
            어서만 코스피 시장에서 3                    상승세가 뚜렷하다.  상호                    다.

            조4048억원어치 주식을                     저축은행, 상호금융조합,                     세계일보 이상혁 선임기자
            순매도하고 국내 증시를                      여신전문금융회사, 보험사

            떠났다.                              (약관 대출금 제외) 등 비

            헤럴드경제 신동윤 기자                      은행 가계대출 연체율은
                                              2015년 3분기 2.33% 후 9

                1인 가계대출                       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

                                              로 올라섰다.
             9500만원 뚫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1억 시대’오나                        비은행권 대출은 주로 신

                                              용도가 낮은 차주에게 제

            -꺾이지 않는 가계대                       공되기 때문에 은행권보다
                                              연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출 증가세
                                              더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
            -기준금리 0.5%→3.5%
                                              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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