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 - 2025년 03 월 13 일 온라인 매일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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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3<목>
            영토 분할, 우크라 남부 비무장                 광물에 대한 미국의 접근을 제                         젤렌스키
            지대 조성"                            안함으로써 협상력을 높일 수

            "평화유지군 우크라 배치 거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빼앗긴 영토,

            부...젤렌스키 정부 완전 해                                                       러시아 땅으로
            체 " ...'30일 휴전안' 받아 든 푸틴          ◇  쿠르스크 사령부 방문 군복                   인정 안 할 것”

            '속내'                              차림 푸틴 "완전 해방하라"...트                        재확인

            이 보도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럼프 "휴전, 러에 달려"
            가 전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푸틴이 이날 녹색 군복을

            진행된 고위급 회담에서 푸틴                   입고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의 지시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해  8월부터 일부 지역을

            전쟁에 대한 30일간의 휴전 추                 점령한 러시아 서부 쿠르스
            진에 합의한 상황에서 나왔다.                  크 지역 내 러시아군 전투

            보고서는 브랸스크·벨고로드                    사령부를 방문, 발레리

            등 러시아 국경과 접한 우크라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
            이나 북동부에 완충지대를 조                   모장에게 쿠르스크 영토를

            성해 더 많은 영토를 분할하게                  완전히 해방하라고 지시한 것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
            하 고 , 2014년 러시아가 강제 병             도 휴전보다 전쟁 지속에 더
                                                                                이나 대통령이 평화협정 과정
            합한 크림반도 인근 우크라이                   큰 관심이 있음을 보여준다.
                                                                                에서 러시아에 빼앗긴 우크라
            나 남부에 비무장지대 조성을                   '30일 휴전안'과 관련, 마이크
                                                                                이나 영토를 내줄 수 없다는
            제안하는 등 우크라이나 전쟁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방침을 재확인했다.

            종식 조건에 대한 러시아의 최                  은 러시아 측 카운터파트와 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
            대한 요구가 포함됐다고 WP는                  화 통화를 했다고 캐롤라인 레
                                                                                펜던트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
            전 했 다                             빗 백악관 대변인이 이날 전했
                                                                                통령은 12일(현지시간) 기자회
            .아울러 보고서는 젤렌스키 우                  다.                                견에서 “우리는 독립을 위해
            크라이나 정부가 완전히 해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싸우고 있다”며 “따라서 우리

            돼야 한다고 요구하고, 프랑스·                 에서 미할 마틴 아일랜드 총리
                                                                                는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를 러
            영국 등이 추진하고 있는 우크                  와의 정상회담 전에 진행한 공
                                                                                시아 일부로 인정하지 않을 것
            라이나에 대한 평화유지군 파                   개 발언에서 "이제 (휴전은) 러                이 다 . 이것이 사실”이라고 밝혔
            견도 거부한다는 내용을 담았                   시아에 달렸다"며 "(완전한 휴
                                                                                다.
            다.                                전이 되면) 다시 전쟁이 시작될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우리
            보고서는 러시아가 미국과 중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국민은 이를 위해 싸웠고 우리
            국·유럽연합(EU) 간 긴장을 악                말 했 다 .                           영웅들이 죽었다”며 “아무도

            화시키고, 희토류 등 광물이 매                                                   이를 잊지 못할 것이며 이것이

            장된 돈바스 지역 등 우크라이                            매일신보  편집부               가장 중요한 레드라인”이라고
            나 점령지를 포함한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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