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2025년 10 월 23 일 온라인 매일신보

매일신보
2025.10.23<목>
경제적 압박을 가중시키려
는 의도로 해석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러시아의

가장 큰 두 석유 회사에 추
가 제재를 가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
(OFAC)은 이날 러시아

최대 석유기업 로스네프트
(Rosneft)와 루코일(Lukoil)

및 이들의 자회사들을 제

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로스네프트는 석유·천연가

스의 탐사와 채굴, 운송, 않는 한, 러시아의 에너지 이 조치는 러시아 에너지

판매를 담당하는 러시아 자금을 차단할 것"이라고 수익 구조를 직접 겨냥한
대표 에너지 기업이며, 루 강조했다. 것으로 평가된다. EU 고위

코일은 러시아 및 해외에 외교 관계자는 "제재가 러
서 정유, 마케팅, 유통 사 EU도 러시아산 에너지 시아 경제의 목을 조이고

업을 운영하고 있다 끊기 착수 있다"며 "우리는 그 올가
미 재무부는 "두 기업이 미를 더 조일 것"이라고
유럽연합(EU) 역시 러시아
러시아 에너지 산업의 핵 말했다
에너지 의존도를 근본적으
심 축으로, 크렘린의 전쟁
로 차단하기 위한 19번째
자금원 역할을 하고 있 제재 패키지를 준비 확대 매일신보 편집부

다"며 "이들이 50% 이상
중이다.
지분을 보유한 모든 법인
이번 제재안에는 △러시아 EU,
의 미국 내 자산은 동결된
산 액화천연가스(LNG)
다"고 밝혔다. 수입 전면 금지 △'그림자 러시아 가스
동맹국들도 이 제재에 동
유조선(Shadow Fleet)' 끊는다…LNG
참하고 이를 준수할 것을
117척 제재 △루블화 연동 수입 금지 전격 단행
권고한다”고 촉구했다.
가상화폐 거래 금지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재할 -27개국 합의
덴마크 정부는 2027년 1
때가 됐다고 느꼈다. 오랫 2027년까지 전면 중단
월 1일부터 러시아산 LNG
동안 기다렸다"고 말했고, -원유 ‘그림자 선단’도
수입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미 장관은 "푸틴이 이 무 공식 발표했다. 제재 확대

의미한 전쟁을 멈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