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5 - 칭의와 성화-김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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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하도록, 그리하여 하나님(의 아들의) 주권에 더 잘 순종해서 살도록 도울 것입니다. 또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주권에 실제적인 순종을 강조하는 아르미니우스 신학의 후예들, 즉 감
리교인들, 성결교인들 등에게도 그들의 (옛 ‘구원의 서정’의 언어로 말하자면) ‘성화’의 삶
에 대한 동기를 강화시켜 줄 것입니다. 우리가 신학과 신앙의 어떤 면을 특별히 강조하는
전통에 속하든, 우리 모두가 칭의론은 결국 하나님의, 또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의 주권에 ‘믿음의 순종’(롬 1:5; 16:26)을 하는 것을 골자로 함을 잊지 않음으로써, 의로운
삶을 무시하거나 방해하는 그릇된 칭의론이 아니라, 그것을 요구하고 가능하게 하는 올바
른 칭의론을 믿고 선포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