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5 - 신원_일본
P. 115
CHILDREN 나의 포포가 사랑을 했다
무라타 사야카와 요네마스 유카가 그리는 새롭고 아름다운 사랑에 대
한 그림책!
“있잖아. 사랑은 원래 이상한 거야. 이상해 지는 게 사랑이래.”
사랑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을 담은 책.
할머니와 곰돌이 인형의 사랑, 두 명의 엄마…
특별해서 이상하지만, 누구보다 당당한 사랑 이야기.
【본문 일부 발췌】
일요일.
나의 할머니가 나의 인형 포포와 결혼한다.
“나는 절대 반대!”
PDF 파일 제공 가능 할머니는 인간이고, 포포는 인형이다.
진짜 이상하다.
저 자 돌아가신 할아버지께서도 분명 화내실 거다.
무라타 사야카(글)
…
요네마스 유카(그림)
포포는 나의 친구였는데
지금은 결혼 준비로 바빠서 탐험 놀이도 탐정놀이도
발행일 함께 해주지 않는다.
2020년 4월 10일 엄마들도 할머니의 결혼 준비로 바쁘시다.
“지루해! 지루해!”
분 량
32 페이지 “포포의 턱시도야. 멋지지?”
“전혀. 안 어울려!”
분 류
결혼식 날, 할머니는 새까맸다.
그림책
마을 사람들은 모두들 놀라워했다.
비웃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
두 엄마들은 울고 있었다.
[ 문의 ]
내가 언젠가 사랑을 하는 날.
이정연 사원 할머니처럼 곧게 허리를 펼 수 있을까.
japan@swla.co.kr
하늘은 새파랬다.
맹세의 키스를 했을 때 불꽃처럼 새까만 것이 솟아올랐다.
나는 힘차게 박수를 쳤다.
내 박수 소리가 나를 감싸 안았다.
미래의 내가 어딘가에서 이 소리를 듣고 있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