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4 - 신원_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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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REN 마을을 구한 개구리
'구간이지만 일본 국내에서 1만부 이상 판매되어
저작권사 담당자에게 다시 한번 추천 받은 타이틀입니다.'
마을 사람들에게 항상 “기분 나쁜 외부인 녀석” 이라고 미움 받던
마을 밖 변두리 늪에 살고 있는 한 개구리 이야기.
이야기에서는 개구리가 마을을 구하기 위해 목숨까지 바쳐 희생합니다.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에 따라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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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파일 제공 가능
저 자 ■ 본문 발췌
사토 신 마을 사람들에게는 환영 받지 못 했어요.
“아직 있네. 저 외부인 녀석. 미끌미끌해서 뭔가 기분 나빠.”
삽화가 “밤이 되면 가끔 개굴개굴하고 우는데 그 소리도 너무 거슬려.”
쯔카모토 야스시 “빨리 어딘가로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어.”
마을사람들은 그렇게 말하면서 개구리에게는 다가오려고 하지 않았어요.
발행일
어느 날, 개구리가 낚시에서 돌아오니
2013년 4월 17일
우체통에 편지가 들어 있었어요.
머나먼 고향의 아빠에게서 온 편지였어요.
분 량 ‘아들아. 새로운 토지에서 잘 살고 있느냐?
32 페이지 마을 사람들과도 잘 지내고 있겠지.
그런데 네가 살고 있는 마을의 근처 나라는 심각한 가뭄으로 힘든 상황인
분 류 것 같다.
그림책 너도 개구리의 감각으로 느껴서 알겠지만,
곧 거기도 심각한 가뭄이 찾아 오겠지.
너는 너를 받아들여 준 마을 사람들을 위해서 무언가 하고 싶다고 생각할
지도 모른다.
[ 문의 ] 하지만, 그것은 있을 수 없는 이야기란다.
이정연 사원 너 혼자만의 힘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japan@swla.co.kr 가뭄이 오기 전에
너는 그 마을을 빨리 떠나는 것이 좋겠다.’
“’받아들여 준 마을 사람들을 위해서… ’
아빠에게 쓰는 편지에는 그만 거짓말을 써 버렸지만,
마을 사람들은 나를 받아 들여 주지 않았지.
내가 아무리 사이 좋게 지내려고 해도 그들은 다가오지 않았어.”
개구리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힘 없이 웃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