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0 - 신원_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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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REN 거짓말쟁이 요리사
( 이야기 차일드 월간지 )
수상한 캐릭터인 볶음 국수 요리사가 전하는 아주 유쾌하고 장대한
‘허풍 이야기’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자극합니다.
볶음 국수의 재료들에 그렇게 대단한 비밀이 있었다고?!
■ 본문 발췌
때는 점심시간.
어느 철판 볶음국수 가게에 손님이 들어왔어요.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앞에 간판에 적혀 있는 ’대단한 볶음국수’라는 메뉴 하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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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본 적 없는 이름이라서 한번 먹어 보고 싶네요.”
“손님, 아주 좋은 메뉴를 선택해 주셨습니다.”
저 자 새까만 철판 안 쪽으로 요리사의 눈이 반짝 빛났어요.
사사키 미오 “후후후, 사실 이 ‘대단한 볶음국수’를 평범한 볶음국수라고 생각하신다면
큰 오산입니다.”
발행일 “우선, 저로 말씀 드릴 것 같으면 세계 볶음국수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온
2019년 9월 볶음국수 명인. 그 이름도 대단한 ‘대단한 볶음국수’라고 합니다. 바로 제
이름을 붙인 ‘대단한 볶음국수’는 재료가 아주 아주 특별하지요! 이거…
분 량 사실은 비밀입니다만… ”
32 페이지 “’대단한 볶음국수’의 면은 중국의 팬더가 산 속에서 만든 아~무도 모르는
특별한 면이지요.”
“그게 정말이에요!?”
분 류
“게다가 이 ‘대단한 볶음국수’에 들어 있는 양배추!
그림책
이것은 달의 밭에서 처음으로 수확한 ‘우주 양배추’이지요.”
“오!? 그건 정말 귀한 것이군요!”
“게다가 게다가, 이 소스에 대한 이야기가 제일 중요하지요.
머나먼 사막 한가운데에 옛날부터 볶음국수 가게에만 전해져 내려온다는
[ 문의 ]
비밀의 골짜기가 있지요. 그 골짜기의 안으로 안으로 계속해서 들어가면 … ”
이정연 사원 “들어가면…?”
japan@swla.co.kr “걸쭉걸쭉한 소스가 아주 힘차게 흐르고 있는 곳이 있는데 그것을 한번 맛
보면 잊을 수 없을 정도로 맛있는 소스지요. 그 힘차게 흐르는 소스를
제가 목숨을 걸고 담아온 것이지요… ”
“정말인가요!? 크으~ 정말 맛있을 것 같은 소스네요.”
“손님, 정말 먹고 싶어지셨지요?”
“먹고 싶어요. 먹고 싶어요! 지금 당장 먹어보고 싶어요!”
…
과연 볶음국수 요리사의 허풍은 어떻게 밝혀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