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6 - 신원_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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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REN                                                  마녀의 딸 완나비



                                               대상  연령  :  초등학교  저학년~

                                               아빠는  마법사,  엄마는  마녀.
                                               특별한  엄마와  아빠  아래에서  자란  딸  완나비는  6살이  되자  마녀  학교에
                                               들어갔어요.
                                               어른이  되면  엄마처럼  훌륭한  마녀가  되기  위해서.
                                               그런데  완나비는  마법  공부가  너무  어려웠어요.
                                               어느  날  선생님은  아빠와  엄마를  불러서  말했어요.
                                               “굉장히  안타까운  말씀이지만,  따님은  마녀와는  맞지  않는  것  같아요.”
                                               …

                                               결국  마녀  학교에서  보통  인간들이  다니는  학교로  전학을  간  완나비.
                   PDF 파일 제공  가능               그곳에서  친구들이  폭풍우와  정전으로  무서워  할  때  비로소  빛을  밝히는
                                               빛  구슬  마법을  쓸  수  있게  되는데…

                               저   자
                      타케시타 후미코                 유난히  느린  아이  완나비의  조용한  성장과  그것을  옆에서  지켜주는
                                               부모님.

                               삽화가

                      타네무라 유키코
                                               【본문  일부  발췌】
                                               …
                               발행일             사실  완나비는  마법을  잘  하지  못  해도  그다지  신경  쓰이지  않았어요.
                     2019년 11월 14일             날수  없는  빗자루로는  떨어진  낙엽을  쓸었고,

                                               주운  작은  돌로는  화단의  테두리를  꾸몄어요.
                               분   량           화단에  뿌려둔  씨앗은  주문을  외우지  않아도
                            48 페이지             혼자서  싹을  틔우고  커져서  예쁜  꽃을  피웠어요.
                                               연못의  올챙이는  어느  샌가  꼬리가  없어지고

                                               귀여운  개구리가  되어서  나뭇잎  위에  앉았어요.
                               분   류

                               읽기물             마법  학교의  1학년  가장  마지막  테스트는  ‘빛구슬’이었어요.
                                               손바닥에  마법으로  빛을  모아서  동그란  구슬을  만드는  것이었어요.

                                               …
                                               하지만  완나비는  체리  크기만한  희미한  빛  구슬을  겨우  만들었을
                              [  문의 ]
                                               뿐이었어요.
                        이정연 사원                 선생님이  안경을  올리면서  다가  오니,  작은  구슬은  마치  부끄러운  것처럼
                     japan@swla.co.kr          더  작아져서

                                               슉하고  없어져  버렸어요.
                                               드위트  선생님은  아빠와  엄마를  학교로  불러서  이렇게  이야기  했어요.
                                               “굉장히  안타까운  말씀이지만,  따님은  마녀와는  맞지  않는  것  같아요.”
                                               …

                                               “엄마,  나  마녀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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